[춘계연맹전] 속초고, 광주전자공고 3-0 완파하고 2020년 첫 대회 우승

서영욱 기자 / 기사승인 : 2020-07-01 16: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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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단양/서영욱 기자] 속초고가 2020년 첫 중고배구대회 남고부 우승을 차지했다.

속초고는 1일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0 춘계 전국남녀중고배구연맹전(이하 춘계연맹전) 남고부 광주전자공고와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18, 25-16, 25-20)으로 승리했다. 속초고는 올해 처음 열린 중고배구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수비와 연결에서 차이가 났던 두 팀 경기였다. 속초고는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 공격을 건져 올렸고 세터 박현빈(183cm, 2학년)이 여러 공격수를 고루 활용해 반격했다. 상대 리시브를 흔드는 플로터 서브도 효과적으로 들어갔다. 광주전자공고는 잦은 범실과 불안한 연결로 무너졌다.

1세트부터 그런 차이가 드러났다. 속초고는 함동준(197cm, 3학년, MB)과 이하늘(197cm, 3학년, WS), 김민석(187cm, 2학년, OPP)까지 고루 활용한 공격을 펼쳤다. 광주전자공고는 세터와 공격수 호흡이 전반적으로 흔들렸고 주포 선홍웅(200cm, 3학년, WS)에게 어려운 볼이 더 많이 올라갔다. 세트 중반 범실도 발목을 잡았다.
 


2세트는 초반 접전이었지만 이번에도 속초고가 중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서브로 리시브를 흔들며 상대에게 오픈 공격을 강요했고 이를 받아내면서 격차를 이어갔다. 오히려 광주전자공고 범실이 늘어나며 점수차는 더 벌어졌고 2세트도 속초고 승리로 돌아갔다.

3세트 역시 앞선 두 세트와 비슷한 패턴이었다. 리시브가 흔들리고 세터도 불안했던 광주전자공고는 선홍웅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었고 간혹 효과를 보던 안창호(194cm, 3학년, MB) 속공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속초고는 앞선 두 세트보다 적은 점수차로 3세트를 끝내긴 했지만 이번에도 비교적 여유로운 격차 속에 승리했다.

남고부 개인상 수상 내역
최우수선수상: 속초고 이하늘
우수상: 광주전자공고 조승연
세터상: 속초고 박현빈
공격상: 수성고 황재원
우수공격상: 문일고 방준호
윙스파이커상: 천안고 나웅진, 광주전자공고 김준형
미들블로커상: 남성고 최지웅, 송산고 진욱재
아포짓 스파이커상: 광주전자공고 정인혁
블로킹상: 수성고 김우겸
서브상: 영생고 조두빈
수비상: 영생고 이병국
리베로상: 속초고 강선규


사진=단양/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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