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톡톡] KGC인삼공사를 응원하기 위해 충무체육관에 온 소중한 '723명'

이정원 / 기사승인 : 2020-11-08 15: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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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대전/이정원 기자] KGC인삼공사 선수단을 보기 위해 723명의 팬들이 대전충무체육관을 찾았다.

KGC인삼공사는 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현대건설과 경기를 가진다. KGC인삼공사는 직전 경기 GS칼텍스 전에서 3-1로 승리하며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가지고 온 KGC인삼공사는 이날 뜻깊은 경기를 갖는다. KGC인삼공사가 올 시즌 처음으로 홈 팬들과 만나는 날이다. 최근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KGC인삼공사를 응원하기 위해 대전 팬들이 경기장에 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전체 좌석 30% 밖에 받지 못해도, 소중한 팬들이 꽃샘추위를 뚫고 체육관에 왔다. 이날 대전의 최저 기온은 7도였다. 경기 전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전체 좌석(4,475석) 30%인 723석이 모두 매진됐다"라고 이야기했다.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은 코로나19 방역을 지키며 경기장에 입장했다. 입구에서 열 체크는 물론이고 QR 인증, 문진표 작성까지 하나하나의 과정을 모두 따르며 들어왔다. 팬들의 표정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팬들 앞에서 경기를 갖는 KGC인삼공사가 승리를 가져오며 화려한 1라운드 마무리, 2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KGC인삼공사와 현대건설의 경기는 잠시 후 오후 4시에 시작된다. SBS스포츠 채널에서 이동근 아나운서-이정철 해설위원의 중계 콤비와 함께 할 수 있다.


사진_대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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