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여고 전다빈이 근영여고 최유림과 맞대결에서 웃었다.
중앙여고는 29일 삼척체육관에서 펼쳐진 제35회 CBS배 전국중고배구대회 18세 이하 여자부 결승전에서 근영여고를 3-0(25-12, 25-20, 25-18)으로 완파, 챔피언에 등극했다. 전날 준결승 일신여상전(25-23, 25-22, 25-20)에 이은 또 한 번의 셧아웃 쾌거다.
이로써 전다빈은 내달 3일 열리는 V-리그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 참가에 앞서 다시 한번 이름값을 높였다. 전다빈은 꾸준히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는 등 이번 드래프트 상위픽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주목받고 있다.
190cm 장신 미들블로커로 관심을 모으는 최유림의 근영여고는 전날 치른 4강전에서 목포여상을 3-1(16-25, 25-18, 25-16, 25-20)로 이기며 우승까지 바라봤지만, 마지막 문턱에서 아쉽게 좌절했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15세 이하 여자부 결승전에서는 금천중이 봉서중을 2-0(25-17, 25-29)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섰다.
CBS배 중고배구대회 결승전 결과(8월 29일)
18세 이하 여자부
중앙여고 3-0 근영여고(25-12, 25-20, 25-18)
15세 이하 여자부
금천중 2-0 봉서중(25-17, 25-29)
사진_한국중고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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