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경기를 가진 KGC인삼공사가 라인업에 변화를 준다.
이영택 감독이 이끄는 KGC인삼공사는 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 경기를 치른다. 1, 2, 3라운드 맞대결 모두 승리를 가져간 가운데 이날 승리하면 KGC인삼공사(승점 33점 11승 7패)는 GS칼텍스(승점 34점 11승 8패)를 제치고 4위에서 3위로 올라선다.
이영택 감독은 이날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미들블로커 한송이 대신 정호영을, 윙스파이커 고의정 대신 이선우를 먼저 투입한다. 정호영은 14경기(30세트) 출전 49점을 기록 중이다. 이선우는 14경기(24세트) 출전 34점, 공격 성공률 35.8%, 리시브 효율 21.43%를 기록하고 있다.
이영택 감독은 "정호영은 오늘 선발로 들어간다. 한송이도 발목에 통증이 있다. 송이에게도 휴식을 줘야 한다. 정호영 경험도 쌓게 해줘야 한다"라며 "선우가 최근 경기에서 잘 버텼다. 기회를 주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허리 통증으로 2021년 12월 21일 흥국생명전 이후 출전 기록이 없는 박혜민도 오랜만에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이 아닌 웜업존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왼쪽 발목 피로 누적으로 지난 12월 28일 열린 흥국생명전을 결장한 하혜진도 오늘 출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김형실 감독은 "완벽하지는 않다. 그래도 투입한다"라고 말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