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노트] ‘허전함 없애기’ 현대건설이 선보인 개막전 이벤트

강예진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7 15: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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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수원/강예진 기자] 현대건설이 팬들의 허전함을 달래기 위해 여러 이벤트를 마련했다.

 

1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GS칼텍스 개막전이 열렸다. 무관중 개막을 대비해 현대건설은 빈 관중석에 특별한 애드벌룬 인형을 배치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무관중으로 인해 허전한 느낌이 나지 않게 관중석을 채우고자 했다”라며 기획 의도를 전했다.

 

 

특별함은 인형 손 안에 있었다. 개막을 앞두고 팬들에게 응원 문구를 사전에 신청 받았다. 직관시 플랜카드로 선수들을 응원하는 팬들의 모습을 비슷하게 담아내 무관중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함이었다.

 

응원 문구에는 ‘현대건설-행복배구=0’, ‘다시 우리, 현대건설’, ‘현건 세터 이나연, 우승하러 가나연’, ‘신인의 패기를 보여주자! 박지우 파이팅’, ‘지윤이가 현건의 미래다’ 등 다양한 문구가 실렸다.

 

 

장외에는 지난 컵대회와 같이 LED전광판을 설치해 랜선 응원전을 진행했다. 이뿐만 아니다. 현대건설은 경기 전 장내 아나운서 해왔던 선수 소개를 팬들에게 맡겼다. 사전에 구단 SNS를 통해 영상 신청을 받았고, 전광판을 통해 선수 이름을 직접 호명하는 영상이 송출됐다. 이 역시 팬들과 교감하기 위해 준비한 이벤트였다.

 

방역에도 철저함을 보였다. 입장 전 손소독을 시작으로 체온 측정 그리고 클로게이트에서 전신 소독 과정을 거쳤다. 자가 문진표를 작성하고 ‘이상없음’을 확인하면 ‘발열 검사 확인 완료’라는 팔찌를 착용하게 했다. 

 

 

무관중으로 개막한 V-리그는 오는 31일부터 전체 좌석의 30%로 제한적 관중 입장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11월부터는 입장 허용 인원을 50%까지 상향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사진=수원/홍기웅, 강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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