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1월 28일~30일) 기간 열리는 2024-25시즌 도드람 V-리그 경기 중 여자부 정관장-흥국생명전 개시 시간이 바뀐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설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3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치러지는 정관정과 흥국생명 맞대결이 오후 4시에서 오후 1시 35분으로 변경됐다고 7일 밝혔다.

중계방송사 편성 때문이다. 해당 경기는 KBS N스포츠, SBS스포츠가 아닌 공중파인 KBS 2TV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이런 이유로 경기 개시 시간이 바뀌었다.

같은날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남자부 우리카드와 OK저축은행전 변경 없이 오후 2시에 시작된다. 한편 정관장은 6일 기준 12승 6패(승점34)로 3위, 흥국생명은 15승 3패(승점43)로 1위에 각각 자리하고 있다.

올스타 휴식기를 끝낸 V-리그는 7일부터 4라운드 일정에 들어간다. 지난 3라운드까지 정관장과 흥국생명 상대전적에서는 흥국생명이 2승 1패로 앞서있다.

1, 2라운드 맞대결에선 흥국생명이 각각 세트 스코어 3-2, 3-0으로 정관장에 승리했다. 정관장은 3라운드에선 설욕했다.

당시 원정에서 만난 흥국생명에 3-1로 이겼다. 정관장은 이날 승리로 흥국생명의 시즌 개막 후 15연승 도전 앞길을 막아섰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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