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투표 1위' 신영석·김희진 "1등으로 만들어 준 팬들에게 감사" [올스타전]

광주/이정원 / 기사승인 : 2022-01-23 15:31:2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신영석과 김희진이 팬 투표 1위 등극 소감을 전했다. 

도드람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이 23일 광주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다. 수도권, 충청권 지역이 아닌 곳에서 올스타전이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년간 올림픽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열리지 못했다.

3년 만에 열리는 올스타전. 2,679장이 예매 오픈 1분 만에 모두 매진됐다. 뜨거운 배구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번 올스타전 팬 투표 1위는 남자부 신영석(한국전력), 여자부 김희진(IBK기업은행)이다. 신영석은 99,502표를 얻으며 통산 세 번째 남자부 최다 득표의 영광을 안았다. 김희진은 올스타전 최초로 10만 표를 넘긴 주인공이다. 113,448표를 얻었다. 데뷔 후 첫 올스타 팬 투표 1위다.

신영석과 김희진은 꽃다발과 함께 자신들의 얼굴이 그려진 인형을 선물로 받았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신영석은 "2년 연속 1위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 후반기에도 언제나 얼굴로 배구하지 않고, 확실한 실력을 보여주겠다. 꾸준하게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래서 10년 동안 출전할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신영석에게 마이크를 건네받은 김희진은 "처음에는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이라 표에 대해 신경을 많이 안 썼다. 그래도 역대 최다 득표라는 말에 처음 1등도 해보고 기분이 두 배로 좋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인기 비결에 대해서는 "'곰돌희' 별명 그대로 포근한 이미지가 매력인 것 같다"라고 미소 지었다.


사진_광주/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최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