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더 이상의 연패는 NO' 김우재 감독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한다"

이정원 / 기사승인 : 2020-12-06 15: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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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대전/이정원 기자]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려 한다."

IBK기업은행은 6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KGC인삼공사와 경기를 가진다. IBK기업은행은 이날 맞붙는 KGC인삼공사와 마찬가지로 3연패에 빠져 있다. 개막 3연승 달릴 때의 분위기가 안 살아나고 있다.

경기 전 만난 김우재 감독은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려 한다. 이전의 것들은 잊으려 한다. 선수들에게도 새롭게 시작해보자고 이야기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우재 감독이 올 시즌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가장 많이 꺼낸 단어 중 하나가 '부담감'이다. 선수들이 부담감을 갖고 경기를 해 제 플레이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고 아쉬움을 표한다.

김 감독은 "부담감은 경기를 치르면서 순간순간 오는 것이다. 선수들에게 새롭게 시작하자고 말했다"라며 "모든 상대를 만날 때마다 긴장감은 있다. 오늘은 우리가 그전 두 번을 이겼으니 자신감을 가지고 하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날도 표승주의 짝은 육서영이다. 육서영은 올 시즌 김주향과 번갈아가며 선발 출전하고 있다.

김우재 감독은 "육서영 기본기가 괜찮다. 아직 경험이 부족하지만 계속 실력이 늘고 있다. 연차에 비해 대범한 부분이 있다. 성격이 밝은데 경기에서도 평소 성격이 나오고 있다. 오늘 서영이가 먼저 나간다"라고 설명했다.

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외인 라자레바와 주장 김희진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라자레바는 잘 하고 싶은 마음이 굉장히 강한 친구다. 마인드가 좋다. 본인이 잘 하려고 하다 보니 경기 때 짜증을 내기도 하는데 괜찮다. 김희진은 마음가짐을 편하게 하고 지금처럼만 한다면 좋아질 거라 믿는다. 사실 호흡 맞출 시간이 적다 보니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다. 편하게 했으면 좋겠다." 김우재 감독의 말이다.

끝으로 김 감독은 "우리가 두 번의 맞대결을 이겼지만 쉽지 않은 상대다. 디우프가 신장도 있고 좋은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상대 국내 선수들의 공격력을 잘 막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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