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신연경, 구단서 치료 후 휴식 중…IBK측 “상태 계속 지켜볼 것”

서영욱 / 기사승인 : 2021-01-30 15:13:3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29일 경기에서 큰 충돌을 겪은 신연경은 상태가 많이 호전된 가운데 현재는 휴식을 취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신연경은 29일 GS칼텍스와 경기 5세트 수비 과정에서 김주향과 충돌해 잠시 코트에서 일어서지 못했다. 이내 스스로 몸을 일으킨 신연경은 마지막까지 코트를 지켰다. 충돌 장면으로 인해 부상을 입은 게 아닌지에 관한 우려가 있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30일 <더스파이크>와 전화통화에서 “어제(29일) 숙소에 돌아오자마자 치료를 받았다. 일단 휴식을 취한 다음 상태를 지켜봤다. 다행히 지금은 상태가 호전되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머리를 부딪치지는 않았다. 수비 과정에서 목이 (김)주향이 몸과 부딪쳐서 목에 통증이 왔다. 별도 뇌진탕 증상은 보이지 않는다고 보고받았다.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있고 일단 쉬면서 상태를 더 보기로 했다. 특이사항이 발생하면 곧장 추가 조치를 할 예정”라고 덧붙였다.

29일 경기 중 신연경뿐만 아니라 김희진도 충돌이 있었다. 김희진은 블로킹 후 착지 과정에서 표승주 팔꿈치에 코를 부딪쳐 피를 흘리기도 했다. 해당 관계자는 “김희진도 충돌 과정에서 골절이 있을 수 있어 확인을 했다. 다행히 단순 타박상이라 큰 문제는 없다고 한다”라고 김희진 상태를 설명했다.

경기 중 팔꿈치를 계속해서 만지던 라자레바에 대해서는 “라자레바도 숙소 복귀 직후 치료를 받았다. 어깨 회전근과 팔 아래쪽에 찌릿함이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라고 답했다.


사진=장충/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최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