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탈출 노리는 GS-정관장..."메가 출장한다" [프레스룸]

장충/송현일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3 15: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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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4연패를 기록 중인 GS칼텍스와 정관장이 격돌한다.

GS칼텍스와 정관장의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가 23일 오후 4시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예정돼 있다.

GS칼텍스는 1라운드 페퍼저축은행전에서 개막 4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한 후 다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1승7패, 승점 4로 최하위(7위)를 기록 중이다.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기는 정관장도 마찬가지다. GS칼텍스와 나란히 4연패를 기록했다. 현대건설~흥국생명~현대건설~흥국생명으로 이어진 4연전을 버텨내지 못했다. 3승5패, 승점 10으로 4위다.

두 팀 중 한 팀은 이날 5연패를 떠안게 된다. 반대로 승리한다면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물러설 곳 없는 양 팀의 맞대결이다.

경기 전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앞선 4연전이 끝났다고 해서) 편한 마음보다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이다. 새로운 시작"이라고 밝혔다.

직전 흥국생명전에서 정관장은 메가의 부상 공백을 절감했다. 무기력한 모습으로 승점 3을 빼앗겼다. 고희진 감독은 "(GS칼텍스전에는) 메가가 출장한다. 본인이 느끼기에도, 또 훈련 때도 문제가 없어 보였다"고 강조했다.

반면 GS칼텍스는 여전히 '부상 병동'에 시달리고 있다. 안혜진, 최가은 등 핵심 자원들이 대거 이탈했다.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부상 복귀 선수는) 없다. 다만 (유)서연이가 (몸이) 많이 좋아졌다. 훈련량을 늘리고 있다. 오늘 스타팅으로 한 번 넣어볼 생각이다. 권민지는 훈련을 못하고 재활 중이다. 팔꿈치가 안 좋아서 재활 시간 필요하다"면서 "(안)혜진이는 동행 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결국 메가가 버티는 정관장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실바가 해줘야 한다. 이영택 감독은 "실바와 와일러가 (제 몫을) 해줘야 경기 풀어나가기가 수월하다. 상대 높이가 높다는 점에서 어려움이 예상된다. 높이를 뚫으려면 리시브가 뒷받침돼야 한다. 유서연이 처음부터 들어가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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