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의 베테랑 MB 최민호, '역대 6호' 800블로킹 달성

천안/이보미 / 기사승인 : 2024-10-27 1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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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의 베테랑 미들블로커 최민호가 V-리그에서 800블로킹을 채웠다.

최민호는 27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대한항공과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2세트 800번째 블로킹을 성공시켰다.

경기 전 최민호는 개인 역대 통산 798개의 블로킹을 기록했다. 이날 1세트에 블로킹 1개를 성공시켰고, 2세트 19-17에서 상대 정한용 공격을 가로막고 포효했다. 800블로킹이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이는 역대 6호 기록이다. 신영석(한국전력), 이선규(은퇴), 하현용(은퇴), 윤봉우(은퇴), 박상하(KB손해보험)에 이어 6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1988년생의 최민호는 2011년 현대캐피탈에 입단한 ‘원클럽맨’이다. 당시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현대캐피탈 지명을 받은 것. 전통적으로 미들블로커가 강한 현대캐피탈의 유니폼을 입고 팀 중심을 잡고 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이날 대한항공을 상대로 개막 3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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