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3연속 셧아웃 승리’ 홍익대, 조 1위로 리그 전반기 마무리

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1-05-27 14:47:5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더스파이크=인천/김하림 기자] 홍익대가 3경기 연속 셧아웃 승리를 가져오면서 조 1위로 전반기를 마무리 지었다.

 

홍익대는 27일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배구 U-리그 A조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6-24, 25-17, 25-18)로 승리했다.

 

홍익대는 삼각편대의 활약 속에 공격에서 강세를 보였다. 정한용(195cm, 2학년, WS)이 15득점으로 양 팀 합쳐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이준(190cm, 3학년, WS)이 10득점, 이진성(193cm, 3학년, OPP)이 7득점으로 뒤이었다. 반면 충남대는 팀 블로킹 11득점을 기록하며 높이에서 강세를 보였으나 승리로 이어지진 못했다.

 

1세트 초반 충남대 코트에서 블로킹 득점으로 앞섰다. 한점씩 주고받는 양상이 이어지다 이번엔 홍익대가 블로킹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충남대가 끈질기게 상대를 추격했고 역전에 성공했고, 승부는 듀스로 이어졌다. 후반 집중력에서 홍익대가 앞섰고, 결국 26-24로 세트를 가져왔다.

 

서브에서 우위를 가진 홍익대가 2세트를 따냈다. 여러 공격수들이 서브 득점을 올렸다. 상대의 강한 서브에 리시브까지 흔들린 충남대는 쉽사리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했다. 결국 25-17 큰 점수 차로 홍익대가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3세트는 1,2세트와 다르게 점씩 주고받는 양상이 펼쳐졌다. 세트 중반을 거듭할수록 분위기는 홍익대로 넘어갔다. 홍익대가 공격으로 16득점을 올리는 반면, 충남대는 5득점에 그쳤다. 결국 화력 싸움에서 홍익대가 우위를 가지며 경기를 승리로 가져왔다.


사진_인천/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최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