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현대건설을 상대로 '연패 끊기'에 도전한다.
GS칼텍스는 27일 오후 4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건설과의 도드람 2024-2025 V-리그 안방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GS칼텍스는 이번 시즌 출발이 좋지 않다. 정관장과 시즌 첫 경기부터 0-3으로 분루를 삼키더니 이어진 흥국생명전에서도 셧아웃 패배를 떠안았다.
분위기 반전이 시급한 상황에서 하필 또 현대건설을 만나게 됐다.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한 현대건설은 올 시즌 1승1패 승점 3을 달리고 있다. 현대건설은 흥국생명과 여자부 공식 개막전에서는 1-3으로 졌지만, 이후 경기력을 회복해 IBK기업은행 원정 경기를 3-1로 잘 마쳤다.
GS칼텍스는 무엇보다 아시아쿼터 선수 스테파니 와일러(등록명 와일러)가 제 기량을 되찾아야 한다. 통영 컵대회에서 와일러는 준수한 공격력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막상 시즌이 개막하자 그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오히려 불안한 리시브로 팀의 구멍이 되고 있다.
위기에 빠진 GS칼텍스, 과연 현대건설을 상대로 웃을 수 있을까.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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