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효진, 이재영, 이다영, 오지영…’ 여자배구 각 포지션별 연봉 베스트5는?

강예진 기자 / 기사승인 : 2020-07-02 14: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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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강예진 기자]프로배구 각 포지션별 연봉 베스트5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지난 6월 30일 2020~2021시즌 프로배구 선수 등록 명단과 연봉 내역을 공개했다. 남자부에서는 KB손해보험 황택의가 7억 3천만원으로 최고 연봉 선수에 올랐고, 여자부는 현대건설 양효진이 7억원으로 8년 연속 ‘연봉퀸’ 타이틀을 지켰다.

 

2020~2021시즌부터 팀 샐러리 캡이 남자부 31억 원, 여자부 23억 원으로 상승한 데 힘입어 선수들 역시 연봉 인상 혜택을 누리게 됐다. 특히 여자부는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무려 실제 구단이 지급 가능한 액수가 12억원(샐러리캡 4억+옵션 5억+승리수당 3억)이나 증가했다. KOVO가 발표한 연봉 자료를 토대로 각 포지션별 연봉 TOP5를 알아봤다. 


세터 대이동으로 몸값도 상승 

이번 FA 시장 여자부에서는 ‘세터 대이동’이 일어났다. 시작은 프로 첫 FA 자격을 얻어 흥국생명으로 이적한 이다영이다. 그는 연봉 3억원에 옵션 1억원을 더해 총 4억원으로 세터 중 최고 연봉을 기록했다. 2위는 2억 7천만원(연봉 2억 5천+옵션 2천)을 받고 IBK기업은행에 둥지를 튼 조송화, 3위는 구단 잔류를 택한 KGC인삼공사 염혜선(2억 5천만원)이 뒤를 이었다. 현대건설 이나연이 1억 8천만원으로 4위, 트레이드로 4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한 한국도로공사 이고은이 1억 7천만원으로 세터 연봉 TOP 5에 랭크됐다. 다섯 명의 세터진 연봉을 합하면 총 12억 7천만원이 된다.


주포 포진한 윙스파이커진은 연봉도 고액
윙스파이커진에는 각 팀 주포가 포진했다. 때문에 고액 연봉선수가 많다. 흥국생명에 잔류한 이재영이 6억원(연봉 4억+옵션 2억)으로 최고 연봉자로 등록했고, 도로공사 박정아가 5억 8천만원(연봉 4억 3천+옵션 1억 5천)으로 뒤를 이었다. 흥국생명에 복귀한 김연경, GS칼텍스 쌍포인 이소영, 강소휘가 나란히 3억 5천만원을 받아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세 선수는 옵션없이 순수 연봉으로만 3억 5천만원을 채웠다. 팀 잔류를 택한 황민경(3억원), 고예림(2억2천만원)이 뒤를 이었다. 윙스파이커진 연봉 합계는 총 22억 3천만원으로 집계됐다.

 

팀 중앙지키는 30대 베테랑
미들블로커진에는 고액 연봉자가 수두룩하다. 팀 중심을 잡는 주전의 경우 모두 30대에 들어선 베테랑이어서 그렇다. 현대건설 양효진(연봉 4억 5천+2억 5천)이 7억원으로 공격수들을 제치고 8년 연속 연봉퀸 타이틀을 지킨 게 대표적이다. 뒤이어 IBK기업은행에 잔류한 김희진(5억원)이 2위를 기록했고, GS칼텍스 한수지와 IBK기업은행 김수지가 3억으로 뒤를 이었다. 마지막 한국도로로공사 배유나(2억 6천 5백만원)까지 다섯 명의 연봉 총액은 20억 8천 5백만원이었다.
 

 


아포짓 스파이커는 다른 포지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연봉을 받는다. 주로 외국인 선수가 주를 이루고 있다. 해결사 역할을 해줘야 하는 자리인 만큼 외국인 선수를 뛰어넘는 기량이 아니고서야 아포짓 스파이커로 살아남기 쉽지 않다. 1위는 1억 9천만원(연봉 1억 6천+옵션 3천)에 계약한 한국도로공사 문정원이 랭크됐고, 2위는 현대건설 황연주가 1억원(연봉 7천+옵션 3천)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GS칼텍스 문지윤이 5천만원으로 3위, 지난해 흥국생명에 입단한 김다은이 4천 5백만원(연봉 3천+옵션 1억 5천)을 기록했다. 모든 구단을 통틀어 존재하는 아포짓 스파이커는 단 4명으로 연봉 총액은 3억 8천 5백만원으로 책정됐다.


갈수록 몸값 오르는 리베로
마지막으로 리베로 부문에서는 역대 최고 연봉을 받으며 FA 팀 잔류를 택한 오지영이 2억 6천만원(연봉 2억 5천+옵션 1천)으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한국도로공사 임명옥이 2억 4천만원으로 2위에 올랐고, 3위는 리베로들 중 2억원대 마지노선을 지킨 김연견(2억원)이

  

랭크됐다. 4위는 흥국생명으로 이적한 세터 이다영의 보상선수로 IBK기업은행 소속이 된 신연경(1억 3천만원)이다. 5위는 조송화 보상선수로 흥국생명에 둥지를 튼 박상미와 GS칼텍스 한다혜, KGC인삼공사 노란이 나란히 1억원을 기록했다. 리베로진 TOP5의 총 연봉은 9억 3천이다.

 

 

 

사진_더스파이크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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