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로 멘데스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 남자 배구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 예선전 최종 엔트리를 확정지었다.
아르헨티나 남자 배구대표팀은 오는 30일부터 중국 시안에서 진행되는 2024 파리올림픽 예선전 일정을 소화한다. 현재 세계 6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아르헨티나는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후 진행된 2023 남미 챔피언십에선 우승을 차지했다.
이제는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출전권에 도전한다. 아르헨티나의 올림픽 최고 기록은 1988 서울올림픽과 2020 도쿄올림픽에서 수상한 동메달이다.
2023 FIVB VNL 엔트리와 큰 변동사항은 없다. 아웃사이드 히터에서 2000년생 아웃사이드 히터 마울로 셀라예타가 제외되었고, 베테랑 파쿤도 콘테가 합류했다. 파쿤도 콘테는 1989년생의 아웃사이드 히터로, 2020 도쿄올림픽 당시 베스트 리시버상을 수상했으며 2022-2023시즌 아르헨티나 A1에서 MVP를 차지했다.
아웃사이드 히터를 제외하곤 다른 포지션은 동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세터엔 루치아노 데 체코와 마티아스 산체스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루치아노는 이탈리아 세리에 A1에 소속된 루베에서 주전 세터로 활약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20 도쿄올림픽에서 베스트 세터상을 수상했다.
C조에 속해 멕시코, 캐나다, 불가리아, 벨기에, 폴란드 중국, 네덜란드를 차례로 상대한다.
2024 파리올림픽 예선전 아르헨티나 남자 배구 대표팀 14인 엔트리
세터 : 루치아노 데 체코, 마티아스 산체스
아웃사이드 히터 : 루치아노 비센틴, 파쿤도 콘테, 루시아노 팔론스키, 마누엘 아르모아, 얀 마르티네스,
아포짓 스파이커 : 브루노 리마 바솔루, 파블로 코우카르체프
미들블로커 : 아구스틴 로세르, 니콜라스 제르바, 마르틴 라모스, 호아킨 가예고,
리베로 : 산티아고 다나니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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