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포트] 기존 멤버+신입생의 조화, '도약' 꿈꾸는 충남대

강예진 기자 / 기사승인 : 2021-03-24 14: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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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강예진 기자] 충남대의 올 시즌은 어떻게 흘러갈까.

 

충남대는 2020 KUSF 대학배구 U-리그서 예선 전패로 고개 숙여야 했다. 올 시즌 도약을 꿈꾸는 충남대에 장신 신입생이 합류했다. 현일고 출신의 전우준(205cm, MB)다. 큰 신장에서 나오는 블로킹은 상대에게 압박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긍정적이 마인드도 더해진다. 선수 본인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 습득력 또한 빠르다. 이기범 충남대 감독은 “훈련을 같이해보니 긍정적인 선수고 받아들이는 자세가 좋다. 성장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선수다”라고 이야기했다.

 

보완해야 할 점은 블로킹이다. 높이에 장점이 있지만 구력이 짧아 부족한 점이 비춰진다. 손모양이 완벽하지 않아 맞고 튀는 볼이 많아 활용법을 익히고 있다. 당장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기보다는 6개월가량 실전 감각을 익힌 후 투입될 예정이다.

 

또 다른 신입생 장아성(188cm, WS)은 개막과 동시에 볼 수 있다. 지난 시즌 공격에서 한 축을 담당하던 김헌수의 졸업으로 공백이 생겼다. 장아성이 개막과 동시에 코트를 밟는다. 신장은 작지만 리시브 안정감을 갖추고 있다. 공격도 신입생답지 않게 과감하다. 김보명(188cm, 3학년, WS)과 짝을 이룬다.

 

아포짓엔 김승현(186cm, 2학년), 미들블로커는 박민엽(195cm, 4학년)과 김현민(192cm, 3학년), 세터 오의근(183cm, 4학년), 리베로 한광호(182cm, 4학년)가 자리를 채운다. 만약 정재현(188cm, 3학년, WS)이 윙스파이커 한 자리를 차지할 경우 아포짓 김승현이 어느 정도 리시브 담당하면서 정재현이 공격 비중을 높일 가능성도 있다.

 

이기범 감독이 꼽은 키플레이어는 김보명이다. 김보명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서 팀 내 가장 많은 득점(54점, 공격 성공률 35%)을 책임졌다. 이기범 감독은 “훈련 때는 정말 잘하는 선순데 경기만 뛰면 기복이 심해진다. 멘탈이 약해 한 번 흔들리면 많이 흔들리는 경향이 있다”라면서 “하지만 충실하기에 기대해볼 만하다”라고 말했다.

 

충남대는 개막 시기에 맞춰 몸상태를 끌어올리려 한다. 개막 한 달 전까지는 체력훈련 위주로, 개막 시기가 다가오면 짜놓은 프로그램에 맞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다. 

 

사진_더스파이크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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