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KB손해보험 아폰소 감독 “황택의? 몸 상태는 100%다”[프레스룸]

장충/이보미 / 기사승인 : 2025-01-26 13: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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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이 우리카드와 2024-25시즌 4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주전 세터 황택의 출전 여부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26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4라운드 우리카드전이 예정돼있다.

앞서 KB손해보험은 19일 현대캐피탈전에서 패하면서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지만, 23일 삼성화재전 승리로 다시 연승 행진에 도전한다.

다만 주전 세터 황택의가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16일 OK저축은행전 이후로 코트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에 레오나르도 아폰소 감독은 “몸 상태는 거의 100%다. 스타팅은 아니지만 필요에 따라 투입을 할 수도 있다. 복귀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안정적으로 그리고 확신을 갖고 하고 싶다. 다음 경기 준비할 수 있도록 여기에 목표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새 아시아쿼터 선수인 모하메드 야쿱(등록명 야쿱)도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나경복과 황경민에 이어 아웃사이드 히터 자원 활용의 폭이 넓어졌다. 아폰소 감독은 “야쿱 역시 몸 상태는 좋다. 현대캐피탈전에서도 완벽하게 손발을 맞추지 못한 상황이었다. 오늘은 이전보다 적응이 됐다. 아직 본인 기량을 펼치기에 완벽한 단계는 아니지만 스타팅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경기 감각을 익히고 빠르게 적응을 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황택의가 자리를 비운 사이 이현승이 코트 위 야전 사령관이 됐다.

현재 13승10패(승점 36)로 3위에 랭크돼있는 KB손해보험이다. 우리카드는 11승11패(승점 30)로 4위에 위치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이 4위 우리카드와의 격차를 벌릴지 우리카드가 3위와 승점 차를 좁힐지 주목된다.



KB손해보험을 만나는 우리카드도 승리가 절실하다. 우리카드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은 “황택의, 나경복, 황경민이 잘해주고 있다. 두 명의 미들블로커도 좋다. 2라운드부터 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이 제일 잘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블로킹, 서브에 강점을 두고 있고 비예나 역할도 두드러지고 있다. 어느 팀도 KB손해보험을 만나면 어려운 경기를 하고 있다. 또 코트 안에서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많다”고 분석했다.

이어 직전 경기인 대한항공전 도중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에 대해서는 “몸 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경기할 준비는 돼있다. 알리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경기에 뛸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우리카드가 2승1패로 앞서고 있다. 4라운드 맞대결에서는 누가 웃을까.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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