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이서 배구를! 4인제 배구대회, 인천을 웃음으로 채우다

김예솔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1 19: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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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인천/김예솔 기자] 인천에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배구를 진심으로 즐기는 이들이 모여 행복한 기운을 뿜어냈다.


대한민국배구협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배구협회가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배구협회장배 전국생활체육4인제배구대회’(이하 4인제 배구대회)가 21, 22일 양일간 인천송림체육관 외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3번째 열리는 대회다.


4인제 배구 활성화는 대한민국배구협회 오한남 회장이 취임 당시 걸었던 공약이다. 오한남 회장은 “금년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최소한의 대회만 진행되고 있으며 대부분은 취소됐다. 동대회가 금년도 마지막 대회로 장식하게 됨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대회에 참가하신 선수단 여러분 모두 경기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마지막 대회를 즐겨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에 비해 부별 참가팀이 대폭 감소했다. 초등부와 고등부, 대학부 등 많은 부가 사라졌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보인다. 올해는 60팀이 참가했다.

대회는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개회식도 생략됐다. 운영 중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대회기간동안 참가팀 이외 외부인(선수단 가족, 지인 등) 출입은 철저하게 제한했다. 참가선수단 전원에 코로나 대응 매뉴얼을 숙지시켰고 경기장 입장 시 상대팀과 이동 동선을 분리하여 입장했다. 입장 전 발열검사 및 QR코드체크인과 방문일지 등 자료 작성도 꼼꼼하게 이뤄졌다.

6, 9인제 보다 작은 코트 규격을 사용한다. 현재 V-리그 코트 규격은 18X9m 크기다. 4인제 배구는 16mX8m(어택라인 2m 70cm)이다. 여자부 네트 높이는 2m로 통일하며, 남자 중등부는 2m 20cm, 장년부와 클럽부는 2m 30cm이다. 모든 경기는 15점 3세트로 진행되며 2세트를 선취한 팀이 승리한다. 단, 듀스 시에는 2점차가 되면 세트가 종료된다.

규칙에도 차이가 있다. 상대 어택라인 안쪽으로 볼을 넘길 때에는 스파이크 공격만이 허용된다. 연타, 언더 또는 오버핸드 등으로 넘긴 볼은 반칙으로 선언된다. 리베로나 포지션 폴트 등도 없다.

 

 


9인제 대회의 경우 경기 인원을 맞추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대회 참가를 위한 최소 인원을 모으는 것부터가 첫 번째 난관인 팀들이 많다. 4인제 배구는 대한민국배구협회가 이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끝 생각해낸 방법이다. 매년 단점을 보완하며 성장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4인제 배구가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는 역할을 해줄 거라 본다. 함께 힘을 모아 목표를 이뤄내는 성취감을 제공하기에 충분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는 대회 환영사를 남겼다.

우승 팀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50만원 상당의 물품이 수여된다. 부별 5팀 이하 참가할 경우 우승 팀에 40만원 상당의 물품이 지급된다.

 

사진_인천/김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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