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대회] 우석대-목포대 대회 첫 승 챙기며 출발…남대부 B그룹 개막

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1-07-02 13: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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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고성/김하림 기자] 우석대, 목포대가 남대 B그룹 첫 경기에서 나란히 1승을 챙겼다.

 

우석대는 2일 경남 고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1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남대 B그룹 구미대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6-24, 25-21, 25-21)으로 승리해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우석대는 삼각편대가 두 자릿수 득점을 일궈내며 주도권을 잡았다. 박성찬(1학년, 188cm, MB) 14점, 하도형(4학년, 185cm, OPP) 11점, 박재민(2학년, 178cm, WS)이 10점을 따냈다. 반면 구미대는 이신빈(3학년, 183cm, WS)이 16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29개의 범실을 쏟아내면서 고전했다.

 

1세트 듀스 접전 끝에 가져온 우석대는 2세트 불안한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곧바로 재정비에 나섰고 삼각편대의 공격을 필두로 5점 차 역전에 성공했다.

 

3세트 역시 우석대가 분위기를 이어갔다. 서브와 블로킹 득점까지 터지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구미대는 이신빈이 고군분투했지만 초반부터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3세트도 우석대에게 돌아가면서 셧아웃 승리를 따냈다.

 

이어 진행된 경기에선 목포대가 호남대를 세트스코어 3-0(25-18, 25-21, 25-14)으로 완파했다.

 

목포대는 공격수들의 고른 활약을 펼친 가운데 60%에 달하는 팀 공격 성공률을 보였다. 반면 호남대는 37%에 그치며 분전했다.

 

1세트 호남대가 12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상대가 무너진 틈을 타 목포대는 순식간에 달아났고 25-18 큰 점수 차로 가져왔다.

 

이어진 2-3세트에서 목포대는 서브로 재미를 봤다. 3세트에만 서브 6득점을 기록한 목포대가 완벽하게 경기를 주도했고 셧아웃 승리를 장식했다.

 

 

<남대 B그룹 경기 결과>

우석대 3-0 구미대 (26-24, 25-21, 25-21)

목포대 3-0 호남대 (25-18, 25-21, 25-14)

 

 

사진_더스파이크DB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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