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연맹전] 화성시청, 상무 꺾고 대회 전승 우승...여자부는 수원시청 우승

강예진 / 기사승인 : 2021-05-19 1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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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강예진 기자] 화성시청이 상무를 꺾고 대회 4연패를 이어갔다.

 

화성시청은 19일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 한국실업배구연맹전 남자부 결승전서 국군체육부대(상무)를 세트스코어 3-0(25-15, 31-29, 25-16)으로 꺾고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화성시청은 코로나19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던 지난해를 제외, 2019년 이후 2년만에 우승트로피를 거머쥐며 대회 4연패를 달성했고, 올해 종별선수권대회에 이어 2관왕을 이어갔다.

 

승부처는 2세트였다. 듀스 접전 끝 화성시청이 2세트를 가져오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우위를 점했다. 

 

마지막 3세트. 화성시청이 분위기를 이어갔다. 강서브로 리드를 잡았고, 상무는 리시브가 흔들리며 점수를 내줬다. 6점차 간격을 벌린 화성시청은 상대 범실로 흐름을 계속 이어갔다. 블로킹까지 더해지며 18-8을 만들었다.

 

상무는 공격에서 난항을 겪었다. 연속 블로킹으로 뒤를 쫓는 듯 했지만 고른 득점을 뽑아내는 화성시청에 간격을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전진용의 속공으로 매치포인트에 오른 화성시청이 신으뜸의 터치아웃 득점을 끝으로 경기를 끝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결승에선 수원시청이 포항시체육회를 세트스코어 3-0(25-23, 25-22, 25-11)으로 꺾으며 2019 실업연맹전 당시 포항시체육회에 당했던 패배를 설욕, 2년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사진_실업배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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