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레오 입국, "한국서 가장 유명한 현대캐피탈서 뛰게 돼 영광이다"

이보미 / 기사승인 : 2024-08-12 12:56:0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의 새 외국인 선수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가 팀에 합류한다.

현대캐피탈은 "2024-25시즌 새롭게 팀에 합류하는 외국인 선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선수가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5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진행된 ‘2024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레오 선수를 지명했다. 레오는 한국 프로배구에서 2012-2013시즌부터 지금까지 우수한 경기력으로 6시즌을 소화한 검증된 외국인 선수이다.

지난 2023-24 시즌에는 오픈 공격 성공률 50.36%를 기록하며 남자부 리그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득점 부분에서도 전체 2위, 후위공격 2위 그리고 서브 2위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큰 힘을 실어줬으며, 2023-24 V리그 정규리그 MVP를 받기도 했다. 이는 한국에서 정규리그 MVP만 4번째 MVP 수상하면서 남자부 역대 최다 MVP 수상 기록까지 보유하고 있다.

레오는 2018-19시즌부터 2020-21시즌까지는 3시즌을 베이징 BAIC 모터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이번 시즌 새롭게 팀에 합류한 아시아쿼터 덩 신펑과도 같은 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제 한국에서만 7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레오는 "한국리그에서 가장 유명한 현대캐피탈에서 뛰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소속팀에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시즌 각오를 전했다.

레오는 천안에 위치한 구단 복합 베이스캠프로 이동해 동료 선수들과 첫 만남을 갖고 바로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_현대캐피탈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최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