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가 조 3위로 플레이오프 막차를 탔다.
명지대는 지난 5일 용인 명지대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진 중부대와 2024 KUSF 대학배구 U-리그 예선 A조 최종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21-25, 24-26, 25-20, 25-21, 15-11)로 웃었다.
이날 명지대는 중부대에 두 세트를 먼저 내주며 벼랑 끝까지 몰렸다. 하지만 3세트 들어 집중력을 끌어 올리더니 내리 세 세트를 가져오며 짜릿한 리버스 스윕 승을 만들었다.
승점 2점을 추가한 명지대는 4승 2패 승점 12를 작성하며 단독 3위를 굳혔다. 2위 성균관대(5승 1패·승점 13)와 승점 차는 단 1점, 1위 중부대(5승 1패·승점 15)와는 3점이다. 이로써 명지대는 각 조 3위까지 주어지는 6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손에 넣었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B조 경기에서는 조선대가 구미대를 3-0(25-13, 25-21, 25-19)으로 완파했다. 그러나 2승 4패 승점 8로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다. 구미대 또한 6전 전패 승점 0을 기록하며 최하위인 조 7위로 올해 U-리그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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