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가 남대 B그룹 왕좌 자리를 다시 한번 지켰다.
목포대는 6일 경남 고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2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우석대와 마지막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1-25, 26-24, 19-25, 25-19, 15-19)로 이겼다.
목포대는 한종윤이 21점, 오준영 19점, 김동찬이 13점을 올리며 삼각편대가 맹활약을 펼쳤다. 또한 서브에이스 9개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우석대 리시브 효율을 11%까지 떨어트리며 날카로운 서브를 구사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한 목포대는 7년 연속 남대 B그룹 우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앞서 진행된 경기에선 구미대가 호남대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1(25-11, 16-25, 25-14, 25-16)으로 이기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구미대는 이신빈 23점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올렸고, 김태우가 11점으로 지원 사격에 나섰다. 서브에서 9-1로 크게 앞서며 호남대 리시브 라인을 괴롭히는 데 충분했다.
반면 호남대는 최한영이 10점을 올렸지만, 다른 공격 활로를 뚜렷하게 찾지 못하며 대회를 4위로 마무리했다.
<수상내역>
우승 : 목포대
준우승 : 구미대
3위 : 우석대
최우수선수상 : 한종윤(목포대)
세터상 : 조두빈(목포대)
리베로상 : 최현성(목포대)
블로킹상 : 이주영(목포대)
공격상 : 이신빈(구미대)
서브상 : 오태빈(구미대)
수비상 : 김태훈(우석대)
최우수지도상 : 이인환 코치(목포대)
우수지도자상 : 방지섭 코치(구미대)
사진_더스파이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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