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대학배구, 올해 가기 전에 개막 가능할까?

강예진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0 12: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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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강예진 기자] 연기를 거듭한 대학리그는 언제쯤 개막할 수 있을까.

 

올해 3월 19일 개막 예정이었던 2020 KUSF 대학배구 U-리그가 6개월이 지난 현재 개막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한국대학배구연맹은 당초 3월 19일에서 일주일 연기 된 3월 26일 개막을 확정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5월 이후로 대회를 미뤄놓았다. 하지만 상반기 개막은 일찌감치 물 건너갔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하반기 개막 일정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대학배구연맹 관계자는 10일 <더스파이크>와 전화 통화에서 “코로나19가 나아져야 상황에 맞춰 리그 개막을 정할 텐데 계속 미뤄지고 있는 상태다.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11월 개막은 코로나가 진정된다는 전제하에 나온 이야기다. 무안대회에서 논의하던 중 9월~10월에는 리그 개최가 어려울 것 같다고 일찌감치 결론을 내렸다. 개막 일시가 확정되면 리그 운영 방안을 세부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올해 대학대회는 지난 7월 고성대회만 정상 개최했고, 8월에 이어진 무안대회는 대회 진행 도중 무안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중단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6일 개최되는 프로배구 남자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대학선수들은 아쉬움을 삼킬 수밖에 없다.

 

한 대학선수는 “각자 몸을 만들면서 지내고 있다. 체육관을 쓰지 못할뿐더러 운동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기 힘들어 불안하긴 하다. 마지막 학년인데 대회가 미뤄지니 아쉬울 따름이다”라고 답답한 상황을 설명했다.

 

중고배구연맹도 지난 3일 개막 예정이었던 2020 태백산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와 오는 16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31회 CBS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를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연기했다.

 

중고연맹은 “성적을 낸 학교는 괜찮지만 그렇지 못한 학교는 입시에 난항을 겪고 있다. 종별선수권대회 규모인 80개 팀이 참가 신청을 했다. 아무래도 올해 개최된 대회가 얼마 없었던 게 이유다”라고 밝혔다.

 

사진=더스파이크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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