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의 2024-25시즌 등번호가 공개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0월 19일 2024-25시즌 V-리그 개막을 앞두고 등번호를 발표했다.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혔던 강소휘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둥지를 옮겼다. 한국도로공사에서는 그대로 GS칼텍스에서 썼던 97번 등번호를 달고 뛴다.
앞서 강소휘는 1997년생이기 때문에 등번호도 97번으로 바꿨다고 말한 바 있다.
새 외국인 선수 메렐린 니콜로바(불가리아)와 유니에스카 바티스타(카자흐스탄)는 각각 13번, 19번의 유니폼을 입고 V-리그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세터 이윤정과 ‘뉴페이스’ 하효림은 각각 6번과 2번을, 신인 세터 김다은은 3번을 받았다. 베테랑 리베로 임명옥은 8번, 주장이자 노련한 미들블로커 배유나가 10번이다.
또 다른 이적생인 미들블로커 김현정도 IBK기업은행에서의 등번호 그대로 17번을 달았다.
전새얀과 문정원은 각각 4번과 12번을, 프로 2년차 미들블로커 김세빈은 11번이다. 한국도로공사로 다시 돌아온 김세인은 18번, 이예은과 김미진은 각각 21번과 23번이다. 신인 김예원과 송은채도 각각 14번, 15번이 쓰인 유니폼을 입는다.
한편 현재 한국도로공사 코치인 이효희 코치가 쓰던 등번호 5번은 영구결번으로 지정돼있다.
사진_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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