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도 결국 대거 확진의 피해를 막지 못했다. 하루 사이 확진자가 또 늘어났다.
GS칼텍스는 6일 "5일 재검 1명과 음성 10명의 PCR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GS칼텍스 선수단 내 확진자는 선수 17명, 스태프 5명 총 22명이다.
GS칼텍스는 단 한 명의 코로나 확진자 없이 올 시즌을 치러왔다. 하지만 4일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에서 선수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집단 감염으로 모든 게 퍼졌다.
5일 선수 14명과 스태프 4명이, 6일에는 선수 3명과 스태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GS칼텍스는 "심려를 끼쳐드림에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 선수단 건강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한 번의 집단 감염으로 여자부는 6일부터 중단된다. 현대건설에 이어 GS칼텍스도 최소 12인 엔트리 구성을 하지 못하기 때문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개 구단 이상 출전 가능 선수 12명 미만이거나 기타 집단 감염 등으로 정상 리그 운영이 불가할 경우 리그를 중단한다'라고 규정했다.
6일부터 13일까지 경기가 순연되며 14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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