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이 두 시즌 만에 국내 V-리그에 돌아왔다. 지난 4일에는 팀에 합류해 인사를 나눴다.
김연경은 지난 4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흥국생명 훈련장에 등장했다. 김연경은 지난 6월 흥국생명과 계약을 맺고 국내로 복귀했다. 연봉 4억 5천만원, 옵션 2억 5천만원으로 총 7억원의 보수를 기록하면서 ‘연봉퀸’이 됐다.
흥국생명이 제공한 영상에 따르면 김연경은 권순찬 감독, 동료들 앞에서 “이번에 오게 된 김연경이라고 한다”며 “새로운 얼굴이 보이는데 잘 적응해서 이번 시즌 잘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많이 도와달라”고 밝혔다.
인사를 마친 뒤에는 훈련에 돌입한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김연경은 2020-2021시즌 당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30경기 112세트 출전, 648점을 기록한 바 있다.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2위,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쳤다.
이후 직전 시즌에는 젊은 선수들 위주로 팀을 꾸리면서 6위를 차지했다.
새 사령탑 권순찬 감독 그리고 돌아온 김연경과 재도약에 도전하는 흥국생명이다.
사진_흥국생명 영상 캡처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