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의 임도헌호, 아시아선수권 격전지 이란으로 출국

이보미 / 기사승인 : 2023-08-16 11: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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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이 열리는 이란으로 떠났다.

대한배구협회는 “오는 8월 19일부터 26일까지 이란 우르미아에서 개최되는 2023 제22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이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표팀은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회 개최지인 이란으로 출국했다.

대표팀은 총 14명의 선수가 파견된다. 황승빈(KB손해보험), 황택의(국군체육부대)가 세터진을 이끌며, 리베로 포지션은 박경민(현대캐피탈)과 이상욱(삼성화재)이 책임진다. 나경복(국방부), 정지석(대한항공), 정한용(대한항공), 임성진(한국전력), 전광인(현대캐피탈)까지 총 5명의 선수가 아웃사이드히터로, 아포짓은 허수봉(현대캐피탈)과 임동혁(대한항공)이 담당한다. 미들블로커에는 김규민(대한항공), 이상현(우리카드), 김민재(대한항공)가 선발됐다.

이번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 F조에 속한 한국은 방글라데시(8월 19일), 파키스탄(8월 21일)을 차례대로 상대할 예정이며, 조2위까지 12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남자배구대표팀은 지난 7월 중순부터 진천선수촌에 모여 약 4주간의 본격적인 훈련을 소화했다.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 우승 도전에 실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긴 한국이다. 심기일전한 임도헌호는 다시 아시아 정상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_대한배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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