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 선명여고 이민서 “더 자신감 있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종별선수권]

제천/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5 11: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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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경기를 전승으로 기록하며 조 1위로 본선에 오른 선명여고. 주장 이민서는 우승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선명여고는 5일 제천에서 열린 제77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이하 종별선수권) 여고부 목포여상과 예선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6-24, 25-23)으로 셧아웃 승리를 따냈다.

선명여고는 에선 3경기 모두 승리하면서 조 1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이번 경기에서 이민서(3학년, 176cm, OPP)는 코트에서 공수에서 제 몫을 다해줬다.

또한 주장으로 동료들을 이끄는 리더십도 보여줬다. 경기 후 이민서는 “앞선 경기를 풀세트 접전 끝에 이겨서 힘들게 올라왔다. 하지만 그만큼 오늘 경기가 보람 있는 승리인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들었다.

이날 본인 경기력에 대해 묻자, “연습했던 것 만큼 안 나와서 속상하다. 하지만 이것도 내가 극복해야 하는 거니까 본선 경기에선 더 자신감있게 할 거다”라고 돌아봤다.

이민서는 왼손잡이로 아포짓에 자리하지만 리시브에도 가담한다. 또한 왼손잡이의 강점을 살려 서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민서도 자신의 강점을 “서브와 리시브”로 꼽았다.

롤모델론 선명여고 선배인 GS칼텍스 유서연이라고. 고등학교 3학년인만큼 앞으로 있을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이민서는 “주장인 만큼 팀이 잘 안될 때 얘들을 잘 이끌어가고 싶다. 또 고등학교 마지막 학년이니까 내가 더 잘해서 팀이 쉽게 이겼으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8강 본선 경기에 들어가는 선명여고. 주장 이민서는 “예선은 힘들게 조 1위를 했지만, 남은 경기는 연습한 만큼 이상의 실력이 나와서 꼭 우승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_제천/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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