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에서 또 추가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KGC인삼공사는 7일 "선수 6명, 스텝 1명이 PCR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외 잔여 인원은 7일 PCR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5일 일부 유증상 선수들이 확인되어 선수단 전원 자가 진단키트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선수 2명 스태프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바로 다음 날인 6일 양성자 3명은 PCR 검사를 실시했다. 그리고 6일 자가키트 검사에서 선수 4명이 추가 양성 반응을 보여 이 선수들 역시 PCR 검사를 받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선수들이 음성 판정받기를 바랐지만, 원하던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선수 6명과 스태프 1명이 PCR 검사 양성 판정을 받았다.
KGC인삼공사는 "확진 인원들은 이전에 확진이 안 되었던 인원들이다"라며 "지난 1차 감염 후 선수단 외출, 외박 금지 및 사용 시설 전체 방역, 식당 칸막이 설치 등 반역에 만전을 가했으나 추가 확진이 나왔다"라고 아쉬워했다.
현재 여자부는 현대건설과 GS칼텍스 내 대규모 확진으로 13일까지 중단된다. KGC인삼공사는 6명 확진으로 엔트리에 남는 선수가 엔트리 최소 인원 12명뿐이다. 그런 상황이 나와서는 안 되지만, 추가 확진이 나온다면 리그 중단 기간은 길어질 수 있다.
KGC인삼공사는 "배구 관계자와 팬들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선수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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