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배의 신’ 김다인 vs 다시 한번 이윤신?[스파이크PICK]

스파이크 기자 / 기사승인 : 2024-01-08 10: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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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공격수를 고루 활용하고 있는 현대건설에는 ‘분배의 신’ 김다인이 있다. GS칼텍스는 히든카드인 신인 세터 이윤신이 3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할지 주목된다.

4연승에 도전하는 선두 현대건설과 선두권 추격에 불을 지핀 GS칼텍스가 맞붙는다.

현대건설은 16승5패(승점 50)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 경기 더 치른 흥국생명이 17승5패(승점 47)로 추격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도망가야 하는 현대건설이다.

GS칼텍스는 13승8패(승점 37)로 3위에 랭크돼있다. 2위 흥국생명과 승점 차는 10점이 됐다. 직전 경기인 정관장전에서 패배의 고배를 마시면서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최근 최상의 경기력을 드러내고 있는 현대건설을 상대로 승수 쌓기에 나선다.

양 팀의 세터 맞대결이 흥미진진하다. 현대건설은 주전 세터 김다인이 안정을 찾으면서 팀의 장점인 토털배구를 선보이고 있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 뿐만 아니라 정지윤과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 미들블로커 양효진은 물론 이다현까지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다.

시즌 초반 위기도 있었지만 ‘원 팀’의 힘으로 똘똘 뭉치며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GS칼텍스는 최근 신인 세터 이윤신을 2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시켰다. 차상현 감독은 “손에 볼이 들어왔다가 스피드 있게 잘 나가는 편이다”고 분석하며 이윤신을 향한 두터운 신뢰감을 드러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주전 세터 역할을 맡은 김지원은 교체로 투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윤신도 좌우 날개는 물론 베테랑 미들블로커 정대영, 한수지 속공도 과감하게 시도하며 상대 블로킹을 따돌리는 플레이를 펼쳤다.

현대건설을 만나 다시 한번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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