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별선수권] 결승에 오른 금호중-남성중, 마지막 맞대결만 남겨둬

김예솔 / 기사승인 : 2020-07-29 10: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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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제천/김예솔 기자] 금호중이 결승행 티켓을 획득했다.

금호중은 29일 충북 제천중학교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16세이하부 함안중과 준결승 경기서 세트스코어 2-0(25-22, 25-2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금호중의 우승사냥에 청신호가 켜졌다.

1세트 초반 금호중이 맹공을 퍼부었다. 김동호(178cm, 3학년, WS)의 블로킹 득점까지 더해지며 12-4 크게 앞섰다. 이에 함안중이 반격에 나섰다. 임진서(185cm, 2힉년, MB)가 강한 서브로 상대를 괴롭혔고 연속 서브에이스도 기록했다. 이수민(192cm, 3학년, MB)도 큰 신장을 활용한 속공을 선보이여 팀에 힘을 보탰다. 결국 함안중이 금호중의 턱밑까지 추격하는데 성공했다.(17-15) 그러나 금호중이 김대환(186cm, 3학년, S)의 영리한 세터페인트와 우종주(188cm, 3학년, MB)의 블로킹을 엮어 다시 달아났다. 우종주의 끝내기 공격으로 25-22 금호중이 1세트를 차지했다.

2세트 양 팀이 나란히 점수를 올렸다. 김관우(187cm, 2학년, S)의 다이렉트 처리로 함안중이 근소하게 앞섰다. 함안중의 왼쪽날개 박찬근(183cm, 3학년)도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였다. 끌려가던 금호중은 김우철(185cm, 3학년, OPP)의 서브에이스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점수를 뒤집는데 성공한 금호중이 블로킹과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 결국 금호중이 먼저 20점대 고지에 올랐다.(20-16) 김기수(175cm, 2학년, WS)의 블로킹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뒤이어 열린 남성중과 천안쌍용중의 경기는 남성중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남성중은 2-0(25-19, 25-20)으로 승리를 차지하며 웃었다.

 

금호중과 천안쌍용중은 29일 오전 제천중학교체육관에서 우승을 놓고 대결을 펼치게 된다. 

사진=제천/김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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