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배구 지방대회가 단양에서 개막을 알린다.
한국대학배구연맹(이하 대학배구연맹)이 주최하고 충북 단양군과 대한항공이 후원하는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이하 단양대회)가 오는 24일부터 7월 2일까지 단양에서 진행된다.
단양대회는 남대 A그룹 11개 팀, 남대 B그룹 4개 팀, 여대부 5개 팀이 출전했다. 남대 A그룹은 단양국민체륙센터에서 진행되며, 총 11개의 학교가 경기를 치른다.
A조엔 중부대, 명지대, 경기대, 한양대, 홍익대가 속해있다. B조엔 인하대, 조선대, 성균관대, 충남대, 경희대, 경상국립대가 포함됐다. 남대 A그룹은 두 조로 예선을 진행하고, 7월 1일부터 본선 경기를 치르는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는 여대부와 남대 B그룹 경기가 진행된다. 여대부 역시 6개 팀이 2개 조로 나누어져 예선 경기를 펼친다. A조에는 경일대, 목포과학대, 단국대가 이름을 올렸다. B조에는 우석대, 호남대, 광주여대, 호남대가 포함됐다.
조별 리그로 진행되는 남대 A그룹과 여대부는 승리 경기 수로 순위가 결정된다. 승리 경기 수가 같은 경우 득실점수 비율(리그 총 득점÷총 실점), 세트 비율(리그 총 승리 세트÷총 패배 세트) 순으로 순위를 가른다. 세트 비율까지 같을 경우 동률 팀 간의 승자 승으로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남대 B그룹은 4개 팀이 풀리그를 치른다. 구미대, 호남대, 목포대, 우석대가 3번의 경기를 통해 우승을 가린다. 지난 2023 대한항공대 전국대학배구 제천대회에서 남대 A그룹은 인하대, 남대 B그룹은 우석대, 여대부는 단국대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사진_더스파이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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