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돌아온 OK 레오 '모두의 가슴을 덜컹하게 만든 순간' [유용우의 코트뷰]

장충/유용우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6 09: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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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의 레오가 부상에서 돌아와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OK금융그룹의 경기, OK금융그룹이 풀세트 접전 끝 우리카드에 원정 승리를 거뒀다.

'용호상박'인 경기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었다.

그 중심엔 OK 레오와 우리카드 알렉스가 있었다.

레오는 39득점, 알렉스는 32득점을 올리며 팀을 대표하는 주포로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알렉스는 서브 4개와 블로킹 4개까지 성공시키며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하지만 승부처 5세트에 OK 레오가 있었다.

레오는 5세트에만 11점을 올렸다. 10-8로 뒤지던 점수를 추격하며, 이후 연속 공격 득점을 올린 레오는 마지막까지 추격하는 우리카드를 강하게 뿌리쳤다.

레오의 득점 성공률은 60.71%에 달했다.
▲ OK 레오가 착지 순간, 손을 코트에 잘못 짚으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사진=유용우 기자)
▲ 레오의 상태를 체크하는 OK 박승수
▲ OK 레오가 오른쪽 손목을 만지며 체크하고 있다.

위기의 순간도 있었다.


5세트 11-12의 상황, 공격을 성공한 레오가 착지의 순간 손을 코트에 짚으며 떨어졌다. 오른손에 그대로 충격이 전해지며 레오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엎드려 고통을 느끼던 레오는 오른쪽 손목을 어루만졌다.

부상에서 돌아온 레오였기에 모두를 긴장시킨 순간이었다.

 

레오는 바로 일어났다.


그리고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는 절체절명의 순간, 팀의 에이스는 팀을 승리로 이끌며 4연패를 끊어냈다.

쿠바폭격기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가 돌아왔다.


사진/글=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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