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 자매’의 매력에 한 번 빠져 보실래요? GS칼텍스 ‘生生 에너지’ 이소영 X 강소휘

이정원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6 08: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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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이변이 일어났다. 모두가 우승할 거라 점쳤던 흥국생명 김연경-이재영-이다영 국가대표 트리오가 무너졌다. 대신 유쾌한 분위기와 함께 경기 때마다 신선한 재미를 넣은 GS칼텍스가 컵대회 스포트라이트를 가져갔다. 예상 못 한 이변에 모두 놀랐다. 

GS칼텍스가 반전 드라마를 만든 데는 이소영(26), 강소휘(23) 일명 ‘소소 자매’의 활약이 컸다. 마냥 어리다고만 생각했던 두 선수는 이제 팀 공격을 주도하고, 젊은 선수들을 이끌어가는 연차가 되었다. 강소휘는 대회 MVP까지 받았다. <더스파이크>가 둘의 이야기를 듣고자 지난 9월,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에 위치한 GS칼텍스 클럽하우스에 다녀왔다. 배구 이야기할 때는 진지한 배구 선수였지만 블랙핑크 제니-에이핑크 정은지의 이야기가 나올 때는 영락없는 20대 숙녀였다. 그간 언론에 나온 컵대회 이야기보다는 둘의 케미와 매력을 탐구하는 데 더 집중했다. 두 선수 역시 오랜만에 편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어우흥’ 물리친 GS칼텍스

우승의 기쁨은 10분이면 충분했다

 

Q__컵대회 이후 짧은 휴가를 받았다고 들었어요.

이소영(이하 소영) 컵대회 이후 잠시 휴가를 받았어요. 집에 가서 먹고 싶은 거 다 먹었어요. 치킨이 너무 먹고 싶어서 시켜 먹었죠.  

강소휘(이하 소휘) 저도 휴가를 받아 집에 다녀왔어요. 먹고 싶은 게 많았는데 코로나19 때문에 나가기가 좀 그렇더라고요. 집밥을 많이 먹었던 것 같아요. 엄마가 해준 집밥을 많이 먹었어요. 전 아직 요리 솜씨가 좋진 않아 혼자 해먹긴 힘들더라고요. 


Q__인터뷰 시작 전 축하 소식은 전해야죠. 컵대회 우승 축하드립니다. 

소영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서 감사하고 기뻐요.

소휘 기쁜 마음이 금방 사라진 것 같아 아쉬워요. 우승한 후 10분 정도는 좋았어요. 감정이 ‘우승했다. 너무 좋아’ 이게 10분 밖에 안 간 것 같아요. 그만큼 우승이라는 기쁨에 너무 빠져있지 않으려고 했어요. 

 

Q__흥국생명이라는 대어를 잡았어요.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소휘 대회 전 흥국생명과 연습경기를 했어요. 할 때마다 매번 졌어요. 이번에도 ‘과연 우리가 강팀을 이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죠. 그래도 승부는 모르잖아요. 한 번 붙어보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결국 우승을 차지했네요.

소영 연습경기에선 전부 졌어요. 떨리고 긴장됐죠. 주장으로서 팀원들에게 “해보자. 준비 많이 했으니 자신 있게 풀어나가보자”라는 말을 하고 시작했어요. 다 같이 미친 듯이 놀다가 나온 것 같아요.


Q__3-0 완승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스코어입니다. 

소휘 정말 그렇게 생각해요. 처음에는 한 세트라도 따자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1세트 잡는 순간 느낌이 오더라고요. 2세트 듀스를 땄을 때는 ‘아, 우리가 이긴다’ 생각이 들었고요. 1, 2세트를 이기고 그러다 경기가 3-0으로 끝나 버리니까 뭔가 신기하더라고요. 경기 마지막 득점을 냈을 때는 진짜 기분이 좋았어요. 

 

Q__흥국생명 라인업이 정말 탄탄하잖아요.

소휘 정말 힘들었어요. 연경 언니를 비롯해서 상대 팀 언니들이 너무 잘하잖아요. 쉽지 않았죠. 

 

Q__'어우흥(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이라는 단어가 있을 정도로 100명이면 100명이 흥국생명의 우승을 점쳤습니다. 그런 부분이 더 오기로 작용했을 것 같아요.

소휘 신경을 안 쓰려고 해도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어요. 더 노력을 많이 했어요. 부딪혀야 된다고 생각했죠. 그렇다고 해서 제가 언니들보다 잘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저는 결승전에서도 언니들을 보면서 배워야 할 점이 많았다고 생각했어요. 

 

Q__사실 이소영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컨디션이 저조했어요. 1세트 초반부터 빠졌는 데 빠진 이유가 있다면요. 

소영 스스로는 나쁘지 않은 컨디션이라 생각했는데, 감독님이 보시기엔 아니었던 것 같아요. 쉬면서 팀원들을 보는데 너무 잘하더라요. 소휘는 물론이고 (유)서연이도 잘해서 순간 위협을 느꼈어요.(웃음)

 

Q__그래도 차상현 감독님께서는 결승전 직후 “우리 팀은 이소영이 있어야 한다”라고 믿음을 보였어요. 

소영 정말요?

소휘 선수들 앞에선 칭찬을 안 해주세요. 못 하면 공격수 책임이라고 항상 말을 하세요. 

소영 소휘랑 제가 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다 보니 바라시는 부분이 많은 듯해요. 책임감을 키워주시려고 앞에선 칭찬을 많이 안 하시는 것 같아요. 100% 만족시켜드리고 싶지만 사람이다보니 쉽지 않아요.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__이젠 GS칼텍스하면 떠오르는 게 결승전에서 펼쳐진 ‘미친개 작전’입니다. 선수들의 입장에서 ‘미친개 작전’은 어때요.

소휘 우리 팀은 단순한 걸 좋아해요. 저랑은 잘 맞는다고 봐요. ‘소리 지르면서 뛰어다니라’는 의미를 가진 ‘미친개 작전’이 딱 맞아요. 

소영 득점을 내는 상황에도 팀 분위기가 살지 않는 순간들이 있어요. ‘힘들어도 뛰어보자’ 했는데 좋은 결과가 왔죠. 모두가 결승전에서 후회 없이 ‘미친개 작전’을 무사히 수행했어요. 


Q__웜업존 분위기도 ‘미친개 작전’처럼 활발합니다. 웜업존 분위기는 누가 이끄나요.

소영 막내인 (권)민지가 앞장서서 분위기를 올려요. 민지가 ‘이거 할 거야’하면 모두가 다 하더라고요. 

소휘 민지가 완전 흥부자에요. 자신의 흥대로 움직이는 것 같아요. 

소영 미리 동작을 다른 선수들에게 공지하고 득점이 나오면 다 같이 행동으로 옮기는 것 같더라고요. 

 

 

3살 터울 이소영-강소휘, 서로 첫인상은?

소영 “고등학생 티가 확 났죠”

소휘 “완전 차도녀였어요”

 

Q__컵대회 이야기는 이쯤 접어두고 두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서로가 본 서로는 어떤 사람인가요.

소영 소휘 여기서요(웃음)? 

소휘 그런 건 없을 때 해야죠(웃음).

소영 소휘는 하고 싶은 게 많은 선수에요. 욕심도 많고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반드시 해내는 선수라고 생각해요.

소휘 전 자기 절제를 못 하는 성격인데, 언니는 항상 침착하고 절제력이 좋은 것 같아요.

 

Q__처음 만났을 때 기억나나요. 서로의 첫인상을 말해보는 거 어떨까요.

소영 소휘와 3살 터울이어서 프로 이전에는 만난 적이 없어요. 소휘가 GS칼텍스에 들어온 후 처음 본 것 같아요. 신인 때는 다 느낌이 비슷하잖아요. 고등학생 티가 확 났어요.  

소휘 저는 되게 동글동글했던 것 같은데 언니는 차도녀(차가운 도시 여자)처럼 보였어요. 

 

Q__이소영 선수는 지금도 차갑나요.

소휘 에이, 아니요. 지금은 애교도 많고 생각하지 못한 매력이 많아요. 하지만 그때는 언니가 차가운 성격만 가진 줄 알았어요. 

 

Q__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성격은 어떤가요.

소영 저는 ‘내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면 무조건 잘해주는 성격이에요. 무표정일 때는 차가워 보인다는 말을 듣기도 하지만 웃을 땐 마냥 바보, 빙구 같다고 하더라고요. 

소휘 음…이중인격? 사람들이랑 함께 있으면 밝은데 배구 외적으로는 무뚝뚝해요. 표현이 서툴고 아, 츤데레 같은 모습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엄마한테 사랑한다는 말을 잘 못해요.


Q__두 선수 모두에게 차상현 감독은 각별할 것 같아요. 차상현 감독은 어떤 존재인가요. 

소영 돈 많은 옆집 아저씨?

소휘 낚시 좋아하는 동네 아저씨? 

소영 감독님이 장난도 자주 치시고 팀 분위기를 좋게 가져가 주세요. 팀 분위기가 밝은 데는 감독님의 역할이 큰 것 같아요. 

소휘 공과 사 구분이 뚜렷해요. 놀 땐 놀고 할 땐 제대로 해야 한다고 감독님께서 항상 말씀하세요.  

 

Q__두 선수가 성장하는 데 있어 차상현 감독의 영향도 컸다고 생각이 듭니다. 평소 어떤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나요.

소영 영상 보면서 선수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주세요. 우리가 부족한 부분을 세심하게 체크하고 피드백 해주세요. 

소휘 감독님의 말씀이 어떻게 보면 잔소리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하지만 지나고 보면 다 저를 위해 해주신 말이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더 많이 생각할 수 있게끔 조언을 해주세요.

 

Q__두 선수 모두 데뷔 후 트레이드나 이적 없이 GS칼텍스에 쭉 있었어요. 팀에 대한 애정이 남다를 것 같아요. 

소영 어떻게 보면 GS칼텍스는 저에게 첫 직장이에요. 처음으로 제 힘으로 돈을 벌어본 곳이죠. 시간이 지나고 보니 제2의 가족이 됐다는 생각이 들어요. 

소휘 처음엔 ‘그냥 팀이다’ 이 정도? 별 생각이 없었어요. 그런데 이제는 6년차가 되다 보니 가족같이 잘 챙겨주는 팀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Q__여담이지만 지난 여름 전까지는 이곳 청평이 아닌 강남대에서 훈련을 진행했잖아요. 작년과 지금을 비교하면 어떤가요. 

소영 소휘 정말 힘들었죠. 강남대에서 훈련할 땐 이동시간이 많아 힘들었어요.

소휘 오르막길이 가팔라요. 오르막길을 올라가는 게 힘들었어요. 많이 미끄러지고 빙판길에서 넘어진 적도 많아요. 

소영 진짜 저 신인 때는 눈이 많이 오면 팀 언니들이랑 쌀 포대를 타고 내려가기도 했어요(웃음). 

 


최고에게도 라이벌은 있다

이소영-강소휘의 라이벌은?

 

Q__두 선수 모두 자유계약(FA)을 앞두고 있는데요. FA를 앞둔 선수들에게 묻는 질문이 있잖아요. 다음 시즌이 끝나도 팀에 남고 싶으신가요. 

소영 소휘 패스(웃음). 

소영 첫 FA 때는 구단의 배려로 좋게 계약이 됐어요. 두 번째라고 다를 건 없다고 봐요. 내 할 일 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면 된다고 생각해요.

소휘 부담보단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아요. 제가 잘 하면 연봉도 올라가잖아요. FA를 통해 확실한 목표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해요. 


Q__두 선수 모두 신인왕도 받아보고, 라운드 MVP도 받아본 적이 있어요. 욕심나는 상이 있나요. 

소휘 2018-2019시즌에 언니 기록이 좋았어요. 그런데 BEST7상을 못 받았어요. 언니가 받아야 하는데 못 받아서 제가 더 아쉽더라고요.  

소영 연차가 쌓일수록 욕심이 생기는 것 같아요. 기록도 찾아보고 기록이 안 좋으면 스스로를 채찍질하기도 해요. 다가오는 시즌에는 라운드 MVP 한 번 받아보고 싶어요.

소휘 지난 시즌에 라운드 MVP도 받고, BEST7도 받았어요. 저에게는 먼 이야기 같았는데 말이죠. 지난 시즌을 계기로 좀 더 욕심이 생겼어요. 못 받아본 상들을 하나씩 모아 진열하고 싶어요. 

 

Q__많은 분들이 궁금해할 것 같아 질문을 드립니다. 두 선수가 생각하는 나의 라이벌은 누군가요.

소영 모든 공격수들이에요. 각자 가진 강점이 많잖아요. 그들의 영상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어요. 좋은 주특기를 저한테도 적용해보려고 노력해요.

소휘 전 (이)재영(흥국생명) 언니요. 재영 언니는 컨디션이 저조한 날에도 열심히 하고, 보강 운동도 꾸준히 해요. 반면, 저는 컨디션에 따라 기복이 있는 데 말이죠. 항상 최고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언니를 본받고 싶어요.


Q__두 선수에게도 기억에 남는 최고의 시즌이 있을 것 같아요. 언제인가요. 

소영 저는 2018-2019시즌이요. 개인 기록도 좋았고 제일 잘 했다고 생각되는 시즌이에요. 신인왕을 받았던 2012-2013시즌에는 멋모르고 했었어요. 그런데 2018-2019시즌은 좀 더 성장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아요.

소휘 가장 기억에 남는 건 2019-2020시즌이죠. 팀이 최고 자리에 올라갈 수도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어요. 개인 기록은 좋았을지라도 팀으로 봤을 때는 많이 아쉬웠죠.

 

Q__강소휘 선수 말처럼 시즌이 계속됐더라면 우승까지도 갈 수 있었을까요.

소영 어떻게 될지 몰랐을 거에요(웃음). 리그 순위는 2등이었지만 승부는 끝까지 가봐야 아는거잖아요. 그때 팀은 우승도 자신 있었어요.

소휘 중단되면서 텅 빈 공허함이 느껴졌어요. 열심히 했는데 아무것도 안 남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지난 시즌 아쉬움 털고픈 소영-소휘

묵묵히 뒤를 지켜주는 팬들과 우승을 위해

 

Q__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싶은 마음이 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0-2021시즌 잘 하고 싶다는 마음가짐이 남다를 것 같아요.

소휘 준비를 잘 했어요. 다른 것도 중요하지만 뭔가 풀리지 않는 날, 기량이나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아요.

소영 전적으로 동의해요. 파이팅을 아무리 해도 흥이 안 나는 상황이 있어요. 이기고 있어도 분위기가 침체되는 상황이 있어요. 그럴 때마다 ‘미친개 작전’을 실행해야겠어요(웃음). 또한 감독님이 컵대회에서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들에 대해서도 더 훈련을 해야 한다고 봐요.


Q__두 선수가 생각하기에 이번 시즌 기대되는 선수가 있다면 누구인가요.

소영 저는 (권)민지요.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도 있고, 어느 자리에 들어가든 밝은 에너지를 보이기도 하고요. 언니들을 끌고 나가려는 열정이 있기에 기대가 됩니다. 감독님께서 제2의 표승주로 키워보겠다고 말씀하셨다는데 그 이상을 넘어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소휘 세터 (안)혜진이요. 기본 체력이 좋고 패스 스피드도 좋아요. 컨트롤하는 능력만 좀 더 갖춘다면 최고의 세터가 될 거라고 예상해요. 

 

Q__혹시 타 팀에서 기대되는 선수가 있다면요.

소영 IBK기업은행 라자레바요. 시야도 넓고 수비도 좋더라고요. 세터와 호흡이 잘 맞진 않았지만 그 부분만 보완하면 IBK기업은행은 위협적인 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소휘 동감이에요. 남다르다는 느낌이 와요. 


Q__2020-2021시즌은 코로나19로 인해 관중 입장이 제한적으로 허용됩니다. 항상 꽉찬 경기장에서 환호성을 듣다가 텅 빈 공허함을 느낄 수 있을텐데요, 이럴 때 선수들의 집중력이 더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소영 사실 집중력에 대한 걱정은 적어요. 그런데 팬들에게서 받는 따뜻함은 지금도 그리워요.

소휘 괜히 추운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변수는 어디서든 나올 수 있으니 방심은 금물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소영 매 경기를 소중하게 임해야죠.


Q__시즌을 치르면서 팬들에게 듣고 싶은 말 있나요.

소휘 예전에 한 팬에게 들었던 말이 기억이 나요. ‘소휘야, 뒤에서 항상 응원해 줄게’라는 말이요. 묵묵하게 저의 뒤를 지켜주는 느낌이 들었어요. 감동적이었어요. 그 말을 한 번 더 듣고 싶어요.

소영 항상 잘하고 있다고 말하고, 기복이 있어도 응원을 해주시는 팬들 덕분에 힘이 나요. ‘항상 응원할 테니 하고 싶은 거 다 하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Q__팀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겠지만 개인적인 목표 한 번 말해보는 거 어떨까요.

소영 라운드 MVP를 다시 받아보고 싶어요. 

소휘 세 가지를 이루고 싶어요. 통합우승, 라운드 MVP 그리고 트리플크라운이요.


Q__두 선수의 굳은 다짐 잘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 마디 남기면서 인터뷰 마무리할까요. 

소영 항상 마스크 잊지 마시고 위험한 시국이니 조심하셨으면 좋겠어요. 팀이 한 단계씩 성장하고 있는데 그 마지막은 꼭대기라고 생각해요. 응원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소휘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팬분들과 함께 팬미팅을 하고 싶어요. 이제 시즌 시작했는데 GS칼텍스를 보고 스트레스 푸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시즌이 아쉬웠던 만큼 꼭 통합우승을 해낼게요. 미친 듯이 달려보겠습니다.

 

글/ 이정원, 김예솔 기자   

사진/ 유용우 기자 

 

 

(위 기사는 더스파이크 10월호에 게재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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