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대회] ‘신인왕은 나의 것!’ 홍익대 정한용-성균관대 배하준

강예진 기자 / 기사승인 : 2020-07-14 0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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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신입생 맞대결로 달아오른 대학배구 고성대회 결승전


[더스파이크=강예진 기자] 홍익대와 성균관대가 올시즌 첫 대학배구 패권을 놓고 격돌한다.

 

성균관대와 홍익대는 14일 오후 4시 경남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2020 bbq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이하 고성대회) 남대 A그룹 결승에서 맞붙는다.


홍익대는 준결승에서 인하대를 꺾었고, 성균관대는 중부대를 잡고 나란히 결승무대를 밟았다. 

양팀의 결승 대결은 여러모로 흥미롭다. 특히 팀 결승진출에 큰 공을 세운 홍익대 정한용(195cm, 1학년, WS)과 성균관대 배하준(198cm, 1학년, MB)의 신입생 맞대결 결과에 쏠린 관심이 적지 않다.  

정한용, 신입생 중 유일한 득점 TOP10
홍익대 정한용은 팀 핵심 선수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그는 신입생들 중 유일하게 조별예선 득점 TOP10(10위, 62점)안에 들었고, 서브 6위(세트당 0.267), 리시브 6위(효율 46.38%)에 올라 있다. 신입생 답지 않은 과감한 공격과 안정된 리시브로 공수에서 활약 중이다. 그는 팀 내 35.7% 공격 점유율에 43.0%의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사실 정한용은 조별예선 첫 경기 이후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예선 1차전에서는 76%의 높은 공격 성공률(14점)로 화려하게 신고식을 치렀지만 점차 공격 성공률(41%-33%-40%)이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인하대와 준결승 당시 한 점차 싸움이 계속된 상황서 공격과 서브득점으로 분위기를 확실하게 가져왔다. 그는 팀 내 최다 24점(공격 성공률 49%)을 기록하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정한용은 서브에 강점을 갖고 있다. 그의 강서브가 통할 경우 성균관대 리시브를 흔들기에 충분하다. 

홍익대는 정한용(195cm)-김준우(196cm, MB)-정태준(202cm, MB)으로 이어지는 블로킹 높이도 상당하다. 이번 대회 블로킹 2위를 달린다. 홍익대 블로킹 벽이 성균관대 쌍포를 얼마나 견제하느냐도 승부의 변수가 될 수 있다. 


성균관대 중심 지키는 배하준
성균관대 블로킹 역시 만만치 않다. 그 중심에는 배하준이 있다. 그는 경기를 거듭할수록 자리 잡아가는 모습이다. 배하준은 조별예선 블로킹 10위(세트당 0.563)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는 중부대와 준결승서 블로킹과 속공에서 제 몫을 해냈다. 블로킹 4개를 포함 7점을 올렸고, 75%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보였다. 높은 신장을 이용한 블로킹으로 중부대 공격수들을 괴롭혔다. 

성균관대가 홍익대 상대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미들블로커진들이 얼마나 상대 블로커를 분산시키느냐가 관건이다. 원투펀치 강우석(188cm, 3학년, WS)-오흥대(190cm, 2학년, OPP)가 매 경기 꾸준히 활약하고 있지만 리시브가 흔들렸을 경우 이단으로 연결되는 볼을 처리하기엔 상대 높은 블로킹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홍익대 김준우는 블로킹 2위(세트당 0.933)에 올라있다. 김준우를 묶어 측면 공격수들이 편하게 공격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역할이 배하준에게 맡겨졌다. 실제로 배하준은 중부대와 준결승 당시 상대 속공을 차단하며 중앙 싸움에서 기세를 올렸다. 

성균관대는 팀 내 최다 리시브를 담당하고 있는 임성진(194cm, 3학년, WS)의 역할이 중요하다. 임성진이 상대 목적타를 견뎌내며 중심을 잡아야 팀 공격이 살아날 수 있다. 준결승에서 안정적인 패스와 다채로운 플레이를 보여준 세터 정승현의 역할도 커졌다. 

홍익대와 성균관대 결승 경기는 14일 오후 4시 JTBC GOLF&SPORTS와 네이버에서 생중계한다.

더스파이크_고성/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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