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효진, 8년 연속 ‘연봉퀸’…여자부 총 36명 억대 연봉 총액 계약

서영욱 기자 / 기사승인 : 2020-07-01 00: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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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양효진이 다시 한번 ‘연봉퀸’에 등극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6월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V-리그 남녀부 13개 구단 선수 등록 현황을 공시했다. 여자부는 선수단 연봉과 옵션까지 모두 공개됐다.

양효진, 다시 한번 여자부 최고 연봉자 등극
KOVO에서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2020~2021시즌 여자부 최고 연봉자는 현대건설 양효진으로, 8년 연속 여자부 최고 연봉자에 등극했다. 양효진은 2020~2021시즌 연봉 총액 7억 원(연봉 4억 5천만 원+옵션 2억 5천만 원)을 받는다. 2019~2020시즌 3억 5천만 원과 비교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20~2021시즌 여자부 샐러리캡이 지난 시즌 14억 원에서 23억 원으로 늘어난 영향이다.

V-리그 여자부 최고 미들블로커로 꼽히는 양효진은 2019~2020시즌에도 득점 6위, 블로킹 1위에 오르는 등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블로킹은 11시즌 연속 1위다. 여기에 생애 첫 정규리그 MVP도 수상하는 등, ‘연봉퀸’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이재영 2위…자진삭감한 김연경은 공동 6위
2019~2020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 자격을 얻고 흥국생명과 재계약한 이재영은 연봉 총액 6억 원으로 연봉 총액에서 양효진의 뒤를 이었다. 지난 시즌 여자부 연봉 총액 2위였던 박정아는 5억 8천만 원으로 한 계단 내려가 3위에 올랐다. 흥국생명으로 이적한 이다영은 연봉 총액 4억 원으로 김희진(연봉 총액 5억 원)에 이어 5위에 올랐다.

2019~2020시즌 여자부 연봉 상위 10명과 2020~2021시즌 상위 10명의 면면을 비교하면 은퇴한 김해란이 빠지고 임명옥이 2020~2021시즌에는 상위 10명에서 밀렸다. 대신 김연경과 강소휘, 황민경이 이름을 올렸다. 김연경과 강소휘는 각각 연봉 3억 5천만 원으로 공동 6위(이소영 역시 3억 5천만 원이다)에 올랐다. 황민경은 한수지, 김수지와 함께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연봉 총액 3억 원).

여자부 연봉 총액 1억 원 이상은 총 36명
여자부 선수 중 2020~2021시즌 연봉 총액 1억 원 이상을 받는 선수는 등록된 총 88명 중 36명이다. 정대영과 안혜진, 황연주, 정지윤은 연봉은 1억 원에 못 미쳤지만 옵션이 더해지면서 연봉 총액 1억 원을 넘겼다.

2019~2020시즌까지 프로에서 두 시즌을 보낸 정지윤은 2018년 드래프트 동기 중 가장 먼저 연봉 총액 1억 원(연봉 9천만 원+옵션 1천만 원)에 도달했다. 한편 2020~2021시즌 여자부 전체 연봉 총액 평균은 약 1억 3천 3백만 원이다.

여자부 최다 연봉 총액 팀은 흥국생명 

샐러리캡을 가장 많이 소진한 팀은 흥국생명이다. 이재영, 이다영만으로 10억 원을 소진한 흥국생명은 김연경도 더해지면서 여자부 6개 구단 중 2020~2021시즌 가장 많은 연봉 총액을 기록한 팀이 됐다(22억 3천 9백만 원). 흥국생명 뒤를 잇는 구단은 현대건설로, 총 22억 5백만 원을 기록했다. 가장 적은 연봉 총액을 기록한 팀은 15억 4천 1백만 원의 KGC인삼공사다. 


한편 김연경이 연봉 3억 5천만 원에 복귀한 흥국생명에서는 이재영과 이다영, 김연경 뒤를 이어 김미연이 가장 많은 연봉 총액을 기록했다(1억 8천만 원). 김미연 외에 김세영(1억 2천만 원), 박상미(1억 원)가 연봉 총액 1억 원 이상에 연봉 협상을 마쳤다.


사진=더스파이크_DB(홍기웅,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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