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V-리그] 살아나는 GS칼텍스, 같은 고민 반복된 현대건설&도로공사

서영욱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7 00: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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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는 2라운드 막바지로 달려가고 있다. 이런 와중에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면서 무관중 경기로 전환됐다. 2019-2020시즌 막판과 비슷한 환경에서 경기를 치른다. 다시금 변수가 늘어난 가운데 여자부 6개 팀의 지난주 일정과 다가올 경기를 짚어본다.

(모든 기록은 26일 기준) 

 


1위 – 흥국생명 (승점 22점, 8승, 세트 득실률 3.000)
◎ 11.20(금) ~ 11.24(화) : 1승 (22일 vs 현대건설 3-0승(인천))

개막 8연승이다. 현대건설이 공격 강화를 위해 새로운 라인업을 들고 왔지만 서브 공략이 빛나면서 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현대건설 리시브 효율을 10.29%까지 떨어뜨리며 1, 2세트는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격차와 함께 가져왔다. 이재영 공격 성공률이 평소보다 떨어졌지만(32.5%) 김연경이 17점, 공격 성공률 44.12%로 활약하며 큰 문제는 없었다.
연승 과정에서 박미희 감독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또 다른 요소는 이다영이다. 22일 경기를 앞두고 박미희 감독은 이다영을 두고 “심적으로 편해진 건 있다”라며 “여러 요소를 볼 때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다영 역시 당시 경기 후 “점점 공격수들과 호흡이 맞아가고 있다”라고 긍정적인 말을 남겼다. 김연경-이재영-루시아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세터인 이다영 역할이 중요하다. 지금과 같은 긍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흥국생명은 더 단단해진다.

◎ 11.27(금) ~ 12.02(수) : 11월 27일 vs IBK기업은행(화성), 12월 2일 vs KGC인삼공사(인천)
2라운드 마지막 두 경기를 앞두고 있다. 2007-2008시즌 기록한 13연승 이후 다시 한번 두 자릿수 연승에 도전한다. 서브 1위 흥국생명이 리시브 6위 IBK기업은행과 5위 KGC인삼공사를 만난다. 실제로 먼저 만나는 IBK기업은행 상대로는 1라운드 서브가 효과를 봤다(IBK기업은행 리시브 효율 25%). 당시 흥국생명 역시 팀 리시브 효율 25%로 좋진 않았지만 흥국생명은 리시브가 흔들렸을 때 믿고 올려줄 공격수가 더 다양한 팀이다. 당시 루시아가 좋지 않았지만(공격 성공률 27.59%) 김미연이 뒤를 받쳤다. 팀 공격 성공률에서도 차이가 있었다(흥국생명 39.2%, IBK기업은행 30.95%).
KGC인삼공사 상대로는 1라운드 접전을 펼쳤다. 1~4세트 중 2세트를 제외하고는 모두 2점차로 끝났다. 듀스 접전도 두 번 있었다. 당시 디우프가 35점, 공격 성공률 50.79%라는 굉장한 활약을 펼쳤지만 흥국생명은 공격 성공률 50% 이상을 기록하면서 각각 25점, 21점을 올린 김연경, 이재영과 18점을 보탠 루시아를 앞세워 승부처에 웃었다. KGC인삼공사 역시 리시브가 흔들린 이후 공격은 디우프에게 집중된다. 공격의 다양성과 연결에서 비교우위가 있는 흥국생명이다.  

 


2위 – GS칼텍스 (승점 15점, 5승 4패, 세트 득실률 1.313)
◎ 11.20(금) ~ 11.24(화) : 2승 (21일 vs IBK기업은행 3-0승(장충), 24일 vs KGC인삼공사 3-2승(대전))

3연승과 함께 2위로 올라섰다. 연승과 함께 가장 반가웠던 건 강소휘 활약이었다. 여러 부상이 겹치면서 1라운드 고전한 강소휘는 24일 KGC인삼공사전에서 팀이 기대하는 수준의 활약을 펼쳤다. 1세트 유서연 대신 교체 투입된 후 2세트부터 선발로 나온 강소휘는 20점, 공격 성공률 35.71%를 기록했다. 특히 강점인 서브가 제대로 터졌다. 이날 강소휘는 서브 에이스 5개를 기록해 자신의 한 경기 최다 서브 득점 타이기록을 세웠다. 권민지도 11점을 올려 개인 한 경기 최다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GS칼텍스는 5세트 10-14를 뒤집는 대역전승과 함께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21일 IBK기업은행전은 서브 공략이 성공적이었다. 서브 에이스 10개, 블로킹 9개로 IBK기업은행을 흔들었다. 1라운드 맞대결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표승주를 노리는 서브 공략이 주효했다(이날 표승주는 리시브 시도 28회로 팀 내 가장 많았고 리시브 효율은 0이었다). 연승 과정에서 러츠가 공격에서 지난 시즌 이상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2019-2020시즌 공격 성공률 41.39%, 2020-2021시즌 45.39%). 2라운드 네 경기에서 공격 성공률 48.58%로 1라운드(42.81%)보다 올라왔다.

◎ 11.27(금) ~ 12.02(수) : 11월 28일 vs 한국도로공사(장충)
도로공사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도로공사에는 1라운드 3-0 승리를 챙겼다. 화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주도했다(팀 공격 성공률 41.9%, 도로공사 32.65%). 당시 러츠가 24점, 이소영이 13점을 기록했다. 리시브가 좋은 도로공사지만 리시브 효율이 29.69%에 불과했을 정도로 GS칼텍스 서브도 효과적이었다. 5연패 중인 도로공사는 아직 공격력 문제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러츠가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고 강소휘도 조금씩 페이스를 찾고 있는 GS칼텍스이기에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하는 부분을 가진 채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위 – IBK기업은행 (승점 15점, 5승 3패, 세트 득실률 1.133)
◎ 11.20(금) ~ 11.24(화) : 1패 (21일 vs GS칼텍스 0-3패(장충))

GS칼텍스에 패하며 3연승이 끊겼다. 1라운드 맞대결 패배와 비슷한 양상이었다. 그때와 차이점이라면 당시에는 4세트 중반 이후 리시브 라인이 크게 흔들렸다면 이날은 1세트부터 리시브 불안에 노출됐다. 이날도 상대 집중 견제 표적이 된 표승주는 사실상 마이너스인 리시브 효율(리시브 성공 4회, 리시브 실패 5회)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팀 리시브 효율 자체도 5.48%에 불과했다.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약점인 리시브는 아직 불안요소라는 걸 다시 보여준 경기다. 이전 경기들도 리시브가 좋진 않았지만 흔들린 리시브 이후 올라오는 연결이 준수했다. 21일 경기에서는 연결도 흔들리면서 만회하지 못했다. 부상으로 한 경기 결장 후 돌아온 김희진이 1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도로공사전 이후 다시 처진 페이스가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점도 고민이다(2라운드 두 경기 12점 공격 성공률 14.81%).

◎ 11.27(금) ~ 12.02(수) : 11월 27일 vs 흥국생명(화성), 12월 1일 vs 한국도로공사(김천)
산 넘어 산이다. IBK기업은행으로서는 가장 까다로운 상대인 흥국생명을 만난다. 자칫 연패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다. 1라운드 맞대결 당시 리시브 효율 25%로 서브가 좋은 흥국생명 상대로 흔들렸다. 흥국생명 역시 리시브 효율이 당시 좋진 않았지만(효율 25%) IBK기업은행은 라자레바 외에 함께 공격을 이끌 선수가 부족했다. 육서영이 10점을 올리긴 했지만 공격 성공률은 26.32%에 그쳤다. 리시브를 최대한 버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후 연결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올려야 한다. 라자레바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는 경기다.
한국도로공사 상대로는 1라운드 3-1 승리를 거뒀다. 당시에는 김희진이 14점, 공격 성공률 52.63%로 맹활약했다. 올 시즌 김희진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유일한 경기였다. 리시브가 좋은 도로공사 리시브 효율을 30%까지 떨어뜨릴 정도로 서브도 효과적으로 들어간 날이었다. 김희진이 정상 컨디션이 아닌 시점에 라자레바와 함께 공격을 풀어줄 또 다른 옵션이 필요하다.



4위 – KGC인삼공사 (승점 11점, 3승 5패, 세트 득실률 0.938)
◎ 11.20(금) ~ 11.24(화) : 1승 1패 (20일 vs 한국도로공사 3-0승(대전), 24일 vs GS칼텍스 2-3패(대전))

KGC인삼공사로서는 아쉬움이 남을 지난 일정이었다. 20일 도로공사전 3-0 완승 이후 24일 GS칼텍스전도 승리할 기회가 있었다. 5세트 14-10으로 승리까지 단 1점만 남겨놨고 이후 듀스에서도 두 차례 먼저 끝낼 기회를 잡았지만 모두 놓쳤다. 디우프는 두 경기 모두 활약했다. 도로공사전에는 공격 성공률 50.82%에 3세트 만에 33점을 몰아쳤다. GS칼텍스전에는 공격 성공률은 38.64%로 평균보다 다소 떨어졌지만 39점을 올렸다. 당시 공격 성공률은 5세트(26.92%)에 떨어진 여파가 컸다. 지난 시즌부터 5세트만 되면 점유율이 더 올라가는 디우프는 24일 경기에서도 5세트 점유율이 81.25%에 달했다.
KGC인삼공사가 해결해야 할 과제는 여전히 명확하다. 어떻게 공격에서 디우프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여주느냐이다. 리시브가 지난 시즌에 못 미치면서 미들블로커 활용도 지난 시즌보다 줄었다. 윙스파이커로부터 득점 지원이 좀 더 꾸준히 나와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 최은지는 24일 경기에는 11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5세트에 1점에 그쳤다. 승부처에도 믿음을 줄 수 있을 만한 추가 공격 옵션이 필요한 KGC인삼공사다. 윙스파이커로부터 오는 아쉬움은 여전하다.

◎ 11.27(금) ~ 12.02(수) : 11월 29일 vs 현대건설(수원), 12월 2일 vs 흥국생명(인천)
1라운드 맞대결에서 3-0 승리를 챙긴 현대건설과 개막 8연승을 질주 중인 흥국생명을 만난다. 현대건서로가 1라운드 경기에서는 효과적인 서브 공략과 함께 블로킹이 빛을 발했다. 서브 에이스는 두 개였지만 상대 리시브 효율을 26.87%까지 떨어뜨렸고 블로킹에서 12-3으로 크게 앞섰다. 디우프가 27점에 공격 성공률 47.06%, 최은지도 10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완승을 거뒀다. 최근 공격력 문제가 두드러지는 현대건설이고 루소를 윙스파이커로 내세우는 변칙 라인업을 세울 수도 있는 상황에서 확실하게 한방을 해줄 수 있는 디우프가 있다는 건 큰 힘이 된다.
흥국생명 상대로는 1라운드 1-3으로 패했지만 2세트 외에는 모두 접전이었다. 뒤지고 있다가도 세트 후반 힘을 내며 추격해 승부를 접전으로 끌고 갔다. 디우프는 당시에도 35점에 공격 성공률 50.79%로 맹활약했고 최은지도 공격 성공률 46.15%와 함께 13점으로 좋았다. 하지만 김연경-이재영-루시아까지 버티는 흥국생명 화력을 맞상대하기 위해서는 좀 더 득점을 함께 올려줄 만한 옵션이 필요하다. KGC인삼공사도 올 시즌 리시브가 안정적이진 않은 상황에서 서브가 날카로운 흥국생명 상대로 최대한 버티는 것 역시 중요하다.



5위 – 현대건설 (승점 5점, 2승 6패, 세트 득실률 0.450)
◎ 11.20(금) ~ 11.24(화) : 1패 (22일 vs 흥국생명 0-3패(인천))

지난 일정에서도 연패를 끊지 못했고 연패 수는 ‘6’으로 늘었다.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공격력에 22일 흥국생명전은 이전에 꺼내지 않은 새 주전 라인업으로 출발했다. 루소를 윙스파이커로 내세우고 황연주를 아포짓 스파이커, 선발 세터는 이나연을 내세웠다. 만족스럽진 않았다. 루소는 예상대로 상대 서브 집중 공략 대상(리시브 시도 32회로 팀 내 최다)이 됐고 그런 와중에도 12점에 공격 성공률 38.71%로 자기 몫은 해줬다. 하지만 흔들리는 리시브(리시브 효율 3.12%)는 어쩔 수 없었다. 양효진이 11점, 공격 성공률 61.54%로 활약했지만 아포짓 스파이커로부터 득점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았다. 1, 2세트 선발로 나온 황연주는 3점에 그쳤고 대신 아포짓 스파이커 역할을 한 정지윤도 이날은 5점, 공격 성공률 31.25%에 불과했다.
이도희 감독은 당시 경기 후 황민경이 발바닥에 통증을 느끼고 있고 이전에 가지고 있던 부상 부위가 좋지 않다고 밝혔다. 흥국생명전에 내세운 라인업을 다시 꺼낼 가능성이 크다. 관건은 V-리그 입성 이후에는 리시브를 많이 받지 않은 루소가 얼마나 빨리 다시 적응하느냐이다. 아포짓 스파이커 자리에 정지윤과 황연주 중 누가 나오는지도 중요할 전망이다.

◎ 11.27(금) ~ 12.02(수) : 11월 29일 vs KGC인삼공사(수원)
1라운드 맞대결에서 0-3 완패를 당한 KGC인삼공사를 만난다. 당시에는 루소도 공격 성공률이 31.71%에 불과할 정도로 고전했다. 정지윤도 5점, 공격 성공률 26.67%로 좋지 않았고 리시브도 흔들려 상대 블로킹에 가로막혔다. 이번에는 흥국생명전처럼 새로운 방식으로 연패 탈출에 도전할 가능성이 크다. 이도희 감독 역시 더 공격적으로 풀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루소의 리시브 적응 정도, 그리고 반대편에서 득점을 함께 올려줄 선수 역할이 중요하다. 흥국생명전에는 아포짓 스파이커로 나선 선수들 모두 결정력이 아쉬웠다. 지난 시즌 대비 모두 큰 폭으로 떨어진 서브(2019-2020시즌 세트당 1.219개 2위, 2020-2021시즌 세트당 0.552개 6위)와 블로킹(2019-2020시즌 세트당 2.467개 1위, 2020-2021시즌 세트당 2.103개 5위)도 좀 더 올라와야 한다.



6위 – 한국도로공사 (승점 4점, 1승 6패, 세트 득실률 0.389)
◎ 11.20(금) ~ 11.24(화) : 1패(20일 vs KGC인삼공사 0-3패(대전))

김종민 감독이 징계로 벤치에 함께하지 못한 가운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기회는 있었다. 1세트는 9-3으로 앞서며 시작했지만 연속 6실점으로 흐름을 지키지 못했다. 2세트도 3점차 리드와 함께 먼저 20점에 도달했지만 듀스 끝에 패했다. 1세트에는 20-21로 뒤진 상황에서 디우프에만 연속으로 4점을 내줬고 2세트에도 듀스 상황에서 디우프에게만 3점을 허용했다. 상대는 디우프가 해결사 역할을 해주는 상황에서 도로공사는 1세트 초반 켈시가 활약했지만 마지막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2세트에는 박정아도 힘을 냈지만 디우프 한 명을 이겨내지 못했다.
연패 기간에 거의 똑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선수의 반등밖에 없는 상황이다. 박정아는 20일 경기도 최종적으로 10점, 공격 성공률 29.41%에 그쳤고 켈시 역시 득점은 26점으로 많았지만 공격 성공률이 34.78%로 외국인 선수에게 기대하는 수준에는 못 미쳤다. 결국 연패를 끊기 위해서는 공격력에서 뭔가 반전이 나와야 한다.

◎ 11.27(금) ~ 12.02(수) : 11월 28일 vs GS칼텍스(장충), 12월 1일 vs IBK기업은행(김천)
최근 분위기가 좋은 GS칼텍스를 만난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0-3으로 패했다. 흔들리는 리시브와 함께 러츠-이소영 원투펀치를 막지 못했다. 최근에는 강소휘도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강서브를 가진 강소휘까지 정상 컨디션으로 합류한다면 도로공사는 더 어려워진다. 켈시도 더 힘을 내줘야 하지만 시급한 건 박정아다. 여전히 시즌 공격 성공률이 27.14%에 불과하다. KGC인삼공사전 2세트에 보여준 결정력을 보여줘야 도로공사도 공격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지난 시즌에는 맞대결에서 4승 1패 우위를 점한 IBK기업은행이지만 올 시즌에는 첫 맞대결부터 패했다. 1세트를 먼저 가져왔음에도 이어지는 세트에서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당시에도 세트 중 먼저 리드를 잡기도 했지만 흔들리는 리시브와 떨어지는 공격력(팀 공격 성공률 28.29%)으로 무너졌다. 공격을 위한 카드인 전새얀도 시즌 초 기대한 만큼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는데, 어느 방향으로든 공격에서 돌파구가 필요하다.


일러스트=브이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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