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옐레나 "소영 언니 안 풀리면 제가 도와야죠"

인천/이정원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9 00: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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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 언니나 나나 항상 이야기하는 게 '서로 힘들 때 도와주자'라는 것이었다. 오늘은 내가 소영 언니를 도와준 것이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18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19, 25-21) 완승에 성공했다. 어느덧 4연승에 성공이다. 무패 행진을 달리는 현대건설(9승, 승점 26점)에 이어 리그 2위(승점 21점(7승 1패))다.

이날 이소영이 10점, 공격 성공률 26%, 리시브 효율 27%에 그쳤다. 하지만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가 양 팀 최다인 19점을 올려 공격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서브, 블로킹 각 한 개도 곁들였다.

경기 후 옐레나는 "소영 언니가 부진했다고 해서 공격 부담을 느끼지는 않는다. 오히려 책임감 갖고 하려 한다. 소영 언니나 나나 항상 이야기하는 게 '서로 힘들 때 도와주자'라는 것이었다. 오늘은 내가 소영 언니를 도와준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로가 힘들 때 도와주기로 했다.

이제 8경기를 치렀다. 옐레나는 득점 4위, 공격 성공률 6위, 블로킹 6위에 오르는 등 점차 V-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이영택 감독에게 부족한 부분은 조언을 받으며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려고 준비 중이다.

옐레나 역시 "개인적으로 봤을 때나, 배구 부분을 봤을 때도 적응을 했다고 본다"라며 "하지만 아직도 감독님께서 나의 오래된 습관을 고치라고 많은 말씀을 해주신다. 조언하신 부분은 비밀이다. 부끄럽다"라고 미소 지었다.

이어 "공격이든 수비든 크게 부담은 느끼지 않는다. 다방면으로 경기를 즐기고 있다. 공격이나 어떤 부분에 어려움을 겪을 때 서브나 다른 부분으로 팀에 도움을 줄 있다는 거에 기쁘다"라고 힘줘 말했다.

아직 세터 염혜선과 호흡이 완벽하다고 볼 수 없다. 옐레나도 인지하는 부분이다. 끝으로 옐레나는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이 나왔다. 세터와 안 맞을 때도 있고, 내 잘못일 때도 있다"라고 이야기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_인천/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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