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름 | 이희준 ![]() |
작 성 일 | 2022-0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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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경기에서는 미들블로커 점유율이 그리 높지 않은데, 에다 선수는 높은 점유율을 가져간다. 리더십이나 이동 공격도 보고 배우고 싶다.”
2022 VNL 대회 훈련 중 더스파이크 기사 중에서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고, 배구를 너무 좋아해서 학교 동아리 활동으로 배구를 지도하고 있습니다.
학생을 지도할때 롤모델이 있는지 묻곤 하는데, 확실히 롤모델이 있는 학생들은 목표의식이 있어서 그런지 배우는 자세나 훈련에 임하는 모습에서 매우 긍정적인 모습을 많이 발견했습니다.
양효진 선수와 김수지 선수의 은퇴로 여자대표팀 미들블로커가 많이 약해졌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국제대회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개인적으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긍정적인 것은 이다현 선수가 성장하고 있어 기대된다는 사실입니다.
평소에도 에다 에르뎀 선수의 영상을 보고 공부한다고 들었습니다. 직전 시즌까지 3년차 선수로서 신인답지 않은 자신감 있는 플레이, '수원 이영애'라는 단아한 별명과는 다르게 블로킹을 성공하고 표효하는 모습, 과감한 속공과 이동공격은 흡사 에다 에르뎀을 보는 듯한 느낌을 들기에 충분했습니다.
에다 에르뎀 선수를 롤모델로 삼아 담고 싶다는 이다현 선수. 지금 유소년 선수들 중에서는 분명 이다현 선수를 롤모델로 삼고 있는 선수가 있을 것입니다.
선한 영향력은 또 다른 선한 영향력을 기대하게 합니다. 롤모델의 효과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요?
지난 올스타전에서 보여준 멋진 댄스실력만큼이나 다재다능하고 잠재력이 많은 이다현 선수, 대한민국의 에다에르뎀을 넘어서 후배들의 롤모델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다가오는 새시즌에도 더 멋지게 성장하는 이다현 선수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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