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배] 송림고 8강 이끈 세터 김도원 “공격수 고루 쓰는 운영 하고파”

서영욱 기자 / 기사승인 : 2021-04-18 15: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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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태백/서영욱 기자] 2학년 주전 세터 김도원이 선배들과 함께 송림고 8강 진출에 앞장섰다.

18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 태백산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이하 태백산배) 남고부 진주동명고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한 송림고는 3승 1패가 되면서 D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송림고 주전 세터 김도원(187cm, 2학년)은 2021년 팀의 첫 대회에서 8강 진출에 앞장섰다. 매 경기 여러 공격수를 활용하는 다양한 공격 전개를 통해 팀을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김도원 역시 “선수들을 다양하게 쓰고 싶다. 그래서 여러 공격수를 고르게 활용하는 편이다. 속공이나 파이프 홀용도 선호한다”라고 자신을 돌아보며 “아직은 부족한 점도 많다. 경기 운영을 더 다듬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송림고는 수성고와 첫 경기 패배 이후 3연승을 달렸다. 문일고와 접전을 펼치는 등 위기도 있었지만 이겨냈다. 김도원은 대회 준비 과정 등을 돌이켜봤을 때 8강 진출이 쉽지 않으리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연습 기간이 길지 않아서 힘든 경기를 펼치리라 생각했다. 예선 통과도 무조건 한다고 생각하진 않았다.”

어느 포지션보다 합을 맞추는 과정과 기간이 중요한 세터이기에 힘든 점도 있을 법했다. 하지만 김도원은 3학년 선배들 덕분에 경기를 잘 풀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팀에 3학년 형들이 많다. 맘 편하게 올리면 형들이 다 처리해줘서 저는 맘 편하게 올리려 한다. 그런 부분은 형들에게 고맙다”라고 말했다.

토너먼트에 가서는 자신들의 플레이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상대가 강팀이든 약팀이든 우리가 해야 할 걸 하자는 편이다”라고 운을 뗀 김도원은 “상대가 누구든지 기선제압을 하고 들어가야 한다. 더불어 후회 없는 경기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상대와 관계없이 우리 플레이를 해보겠다”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김도원은 “힘들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토너먼트에 올랐다. 이왕 올라갔으니 결승까지 가서 좋은 경기력으로 우승하고 싶다”라고 이번 대회 포부를 밝혔다.


사진=태백/서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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