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의 반성 “테일러, 내 잘못된 선택”

이광준 / 기사승인 : 2019-12-12 1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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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김천/이광준 기자]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이 테일러 선택을 떠올리며 반성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2일 김천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준비한다.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은 지난 7일 IBK기업은행전을 마친 뒤 취재진을 향해 “테일러를 구단과 상의 후 내보낼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결국 외인 테일러는 한국에서 세 번째 시즌마저 중도포기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김 감독은 경기에 앞서 열린 사전인터뷰에서 “당분간은 마음고생을 할 것 같다”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트라이아웃 때부터 꼬인 것 같다. 앳킨슨이 부상을 입어 교체하게 됐는데, 여러 후보군을 놓고 잘못된 선택을 했다.”

이어 김 감독은 “테일러의 첫 경기를 보고 ‘잘못된 선택이었다’라는 생각을 했다. 훈련하는 과정도 괜찮고 갖고 있는 실력도 분명했지만, 투지가 없었다. 어떻게든 잘 끌고 가고 싶었지만 그걸 이용하는 모습이 보였다”라고도 덧붙였다.

김 감독은 3라운드 종료 후 찾아올 한 달 여 브레이크를 기대했다.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지친 상태다. 우리에게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는 게 김 감독 생각이었다.

긍정적인 부분이라면 최근 젊은 선수들 활약이 나쁘지 않다는 점이다. 유서연, 전새얀, 하혜진 등이 출전 기회를 얻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 감독은 “큰 힘이 된다. 세 선수가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 그 덕분에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 앞으로 팀 기둥이 될 선수들이기 때문에 기대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뒤이어 어렵게 말을 꺼냈다. 최근 폼이 좋았던 전새얀이 결장한다는 소식이었다. 김 감독은 “전새얀이 장염으로 인해 경기장에 함께 하지 못했다. 스트레스성인 것 같다. 유서연이 먼저 나가고, 이후 하혜진과 바꿔 가면서 출전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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