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점’ 다시 한번 승리 이끈 양효진 “매 경기 감사하다”

강예진 기자 / 기사승인 : 2019-12-10 20:59:00
  • -
  • +
  • 인쇄


[더스파이크=수원/강예진 기자] 양효진이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현대건설은 10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IBK기업은행과 3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8, 21-25, 25-19, 25-20)로 1위에 안착했다. 현대건설은 상대전적에서 3승을 기록하며 우위를 점했다. 양효진이 양 팀 최다 29점, 64.70%의 순도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했다.

이도희 감독은 양효진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날개 공격수 그 이상의 활약을 보인 양효진은 “사실 경기 중엔 몇 득점 했는지 몰랐다. 연속으로 공격을 하지 않는 이상 그런 생각을 잘 못한다. 오히려 자체 범실로 질까봐 걱정했다”라고 운을 뗐다.

세터 이다영은 공격이 잘 풀리지 않는 측면보다 중앙의 양효진을 활용했다. 이에 양효진은 “팀이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게 도움을 주려 한다. 사실 그 전 경기까진 상대팀 수비자리가 잘 보이지 않았다. 너무 같은 패턴으로만 때린 것 같아 좀 더 연구했다”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GS칼텍스를 끌어내리고 1위 자리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양효진은 “하루아침에 바뀌어 속상하다”라고 말하면서 “이번 시즌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어떻게 공략할지 생각할 것이다”라며 GS칼텍스와 맞대결에 의지를 드러냈다.

양효진은 “사실 어렸을 땐 매 경기 감사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어느 순간 그 마음가짐을 잃어버렸을 때 스트레스로 다가왔다. 지금은 최대한 그러지 않으려 노력한다. 지금 이러한 여건이 갖춰진 것도, 배구의 인기가 많아 진 것도 모두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아시아대륙 예선 명단에 소집된 양효진은 “겨울의 진천 선수촌은 처음이다. 선수들과 ‘눈이 오는 진천 선수촌은 어떨까’하며 이야기 하곤 한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사진_수원/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최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