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여오현 “어린 선수들, 더 좋아질 것”

강예진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0 23: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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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장충/강예진 기자] 여오현이 어린 선수들의 밝은 미래를 내다봤다.

 

현대캐피탈은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우리카드와 4라운드 경기서 세트스코어 3-2(21-25, 17-25, 25-19, 25-18, 18-16)로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최태웅 감독은 흔들리는 젊은 선수들을 빼고, 베테랑 선수들을 적재적소에 기용했다. 10개월만에 코트를 밟은 문성민과 함께 리베로 여오현은 리시브 라인을 책임졌다.

 

신인 리베로 박경민의 출전 시간이 늘어나며 여오현은 자연스레 웜업존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았다. 흔들릴 때 소방수로 투입되곤 했다.

 

이날 여오현은 리시브 효율 47.06%를 기록했다. 리시브에 약점이 있는 문성민의 리시브 부담을 덜어주면서도, 안정감있는 모습을 보였다.

 

여오현은 “경민이가 잘해주고 있다. 앞으로 팀 주축이 되어야 하는 선수다. 오늘처럼 힘들어 할 때 들어가서 내 몫을 하기 위해 준비는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코치 입장으로 바라본 어린 선수들은 어떨까. 여오현은 “선수가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처음엔 안정적이지 못했다. 그래서 흔들림도 잦았다”라면서 “경기를 치를수록 호흡도 잘 맞아갔고, 소통도 잘됐다. 자심감까지 얻었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다”라고 답했다.

 

최태웅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흔들렸고, 집중력도 떨어졌다. 베테랑들이 들어가서 다운된 분위기를 살려 역전했다. 선배들이 가꿔온 명문팀의 전통과 힘을 배웠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여오현은 “앞으로 경험이 많이 쌓일 것이고, 성장할 일만 남았다고 본다. 한 경기 못 했다고 기죽지 말고 당돌하게 배구 했으면 좋겠다”라는 조언을 남겼다.

 

사진_더스파이크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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