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케이타 코로나19 확진’ 타 팀 외국인 선수 현재 상황은?

서영욱 기자 / 기사승인 : 2020-07-05 22: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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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7월은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가 한국에 입국하는 달이다. 외국인선수들이 한국에 들어오면 2주간 자가격리 후 소속 팀 훈련캠프에 합류한다. 

 

KB손해보험 노우모리 케이타가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나머지 외국인 선수 입국 일정과 방역 계획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케이타의 경우 지난 2일 입국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체 반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KB손해보험은 즉각 케이타와 접촉한 사무국 직원 3명을 즉각 자가격리 조치시켰고 선수 숙소를 방역 조치 후 임시 폐쇄했다. 사무국 직원 세 명 중 한 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필립, 크라이첵은 4일 입국 후 음성판정
지난 4일에도 외국인 선수두 명이 한국에 들어왔다. OK저축은행 미하우 필립과 삼성화재 바토즈 크라이첵은 입국 직후 진행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두 선수는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두 팀 모두 외국인 선수 인솔에는 최소 인력만을 동원했다. 통역만 공항으로 가 외국인 선수를 인솔했고 운전을 위한 버스 기사만 함께했다. 선수 이동에 활용한 차량은 인솔 직후 모두 방역 조치했다.

아직 외국인 선수가 입국하지 않은 나머지 팀들은 입국 직후 검사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하는 상황이다. 외국인 선수들은 취업비자를 신청할 때 코로나19 음성 판정 서류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비자가 발급된 선수들은 비자 신청 당시에는 음성 판정이었지만 이번 케이타처럼 이후 입국 과정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카드가 지명한 알렉스는 7일 입국 예정이다. 한국전력 카일 러셀은 오는 15일 혹은 16일 입국할 계획이다. 현재 러셀은 미국의 자택 근처 웨이트 트레이닝장에서 체력 훈련 중이다. 한국전력 구단 관계자는 러셀이 사람들의 왕래가 드문 곳에서 훈련을 진행 중이어서 다행이라고 했다. 


스페인대표 비예나, 8월 유럽선수권 예선 개최여부에 따라 입국일 결정
대한항공 비예나는 입국 날짜가 미정이다. 8월 말 예정된 2021년 유럽배구선수권대회 예선이 계획대로 열린다면 비예나는 스페인 국가대표 소속으로 대회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만약 대회 일정이 취소된다면 곧바로 한국으로 들어오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현대캐피탈 다우디는 폐쇄된 우간다 국경이 열리지 않아 계속해서 한국에 머무는 중이다. 팀 훈련을 함께할 수 없었던 7월 이전에는 구단에서 별도로 마련해준 집에서 생활하다가 7월 들어서는 팀 훈련에 합류했다. 현대캐피탈 구단 관계자는 여전히 우간다로 갈 수는 없는 상황이며 만약 우간다 입국이 가능해지면 잠깐이라도 다녀올지, 계속 한국에 머물지 상황에 따라 결정할 것 같다고 밝혔다.

외국인 선수 선발이 남자부보다 늦었던 여자부 구단들도 입국 이후에는 많은 신경을 쓸 것으로 보인다. 여자부 외국인 선수들은 대부분 7월 중순 이후 입국 예정이다. KGC인삼공사 디우프는 이탈리아 내 코로나19가 더 확산되지 않는다면 이달 19일 입국 예정이다. 흥국생명 루시아와 현대건설 헬레네 루소는 비자 발급 신청 후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켈시 패인은 15일 예정이며 GS칼텍스 러츠는 정확한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7월 중순 입국 예정이다.

한편 한국배구연맹(KOVO)은 케이타 확진에 따른 관련 대응 매뉴얼을 회의를 거쳐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KOVO 관계자는 2019~2020시즌 후반 코로나19 관련 매뉴얼과는 다른 상황이기에 회의를 통해 대응 매뉴얼을 정리하고 대응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더스파이크_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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