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송희채 같다” 박승수 바라본 OK 석진욱 감독

리베라호텔/강예진 기자 / 기사승인 : 2021-09-28 22: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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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욱 감독은 박승수에 ‘송희채 느낌’이라고 했다. 공격보단 리시브에서 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은 28일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1~2022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한양대 박승수(192cm)에게 행사했다.

이유 있는 선택이다. OK금융그룹은 올 시즌을 앞두고 레오를 영입했다. 윙스파이커이지만 리시브보단 공격에 조금 더 비중을 둬야 할 레오로서는 대각에 선 선수의 안정된 리시브가 필수다.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한 윙스파이커 자원 중 리시브를 고려했을 때 석진욱 감독 눈에 들어온 자원이 박승수였다.

석진욱 감독은 “우리 팀엔 레오가 왔다. 박승수가 리시브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여준다면 올 시즌은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라고 했다.

박승수는 수비 리시브뿐 아니라 기본기가 좋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배구공을 잡아 구력이 길다. 한양대 시절 팀 리시브 비중 대부분을 가져갔다. 석진욱 감독은 “리시브에 강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연령별 대표팀 경험도 풍부하다. 박승수는 2019년 19세이하유스대표팀에 선발돼 세계선수권에 출전했고, 2018년 아시아18세이하선수권에서는 한국을 준우승으로 이끌며 대회 최우수 윙스파이커에 선정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송희채를 떠올린 석진욱 감독이다. 송희채는 수비에서 인정받은 선수다. 수비형 윙스파이커에 대표적인 선수다. 수비에 비중을 둔 선수지만 공격력도 나쁘진 않다. OK저축은행 시절 코치로 송희채와 세월을 같이했던 석진욱 감독은 “송희채 같은 느낌이 있다”라고 했다.

박승수의 수비에 기대를 걸고 있다. 올 시즌 기용 시기에 대한 물음에 석 감독은 “훈련은 해봐야 알겠지만, 2~3라운드쯤 기용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리베라호텔/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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