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페-송명근 39점 합작' OK금융그룹, 1위 자리 확실히 굳혀

김이진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0 21: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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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장충/김이진 기자] OK금융그룹이 선두 자리를 지켰다. 

 

OK금융그룹은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우리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1-25, 25-22, 25-23, 25-18)로 승리를 거뒀다. OK금융그룹은 이날 승리로 승점 21점을 기록했고, 1위 자리도 유지했다. 

이날 경기서 송명근과 펠리페는 39점(송명근 20점, 펠리페 19점)을 합작했다. 이날 송명근은 트리플 크라운(후위4점, 블로킹 3점, 서브 3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펠리페 역시 후위에서만 15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1세트, 우리카드는 블로킹으로 벽을 세웠다. 초반 시소 양상이었다. 우리카드는 하현용의 속공과 류윤식의 연속 득점이 이어졌다. OK금융그룹은 상대 범실과 펠리페의 공격을 묶어 득점했다. 세트 중반 OK금융그룹이 앞섰지만 이호건, 알렉스의 연이은 블로킹으로 동점을 맞이했다. 여기에 나경복의 연속 블로킹이 터졌다. 알렉스 서브에이스까지 나오며 분위기를 가져온 우리카드는 1세트를 가져왔다.

OK금융그룹이 2세트부터 힘을 냈다. 펠리페가 위력을 발휘하며 세트 리드를 잡았다. 우리카드는 나경복과 알렉스가 활약하며 맹추격했다. 알렉스는 2세트에만 7득점(공격성공률 75%)을 기록했다. 이호건의 블로킹까지 터지며 턱밑까지 추격했고 끝내 우리카드는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반 OK금융그룹은 송명근의 서브에이스와 득점까지 터지며 재역전했다. 승부는 접전이었다. 더욱 기세를 올린 OK금융그룹은 펠리페의 공격 득점을 끝으로 2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 초반도 치열했다. 우리카드는 나경복과 류윤식이 활약했다. OK금융그룹은 펠리페와 송명근이 고군분투하며 맞섰다. 점수를 주고받는 와중 송명근의 공격과 다이렉트 득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했다. 그러나 나경복이 연속 서브에이스를 터뜨리며 역전과 함께 관객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또 다시 치열한 양상이었다. 접전 끝 승기를 먼저 쥔 건 OK금융그룹이었다. 블로킹 벽을 견고하게 세웠다. 분위기를 탄 OK금융그룹은 조재성의 서브에이스로 세트포인트에 먼저 도달했다. 우리카드는 나경복이 블로킹과 오픈 득점으로 끝까지 따라 붙었으나 실패했다. OK금융그룹이 3세트를 가져왔다. 

4세트 초반 역시 어느 팀도 주도권을 잡지 못할 정도로 치열했다. 세트 중반 OK금융그룹은 상대 범실과 송명근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신영철 감독은 하승우를 넣으며 변화를 꾀했으나 효과는 없었다. 다시 이호건이 투입됐다. 나경복을 앞세워 맹추격한 우리카드지만 역부족이었다. OK금융그룹은 5점 차 리드를 유지했고, 박원빈의 블로킹을 4세트를 가져오며 승리했다.


사진_장충/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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