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 뒤집었다! 현대캐피탈, 접전 끝 우리카드 제압[스파이크노트]

천안/강예진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6 21:33:57
  • -
  • +
  • 인쇄

 

극적인 4세트. 현대캐피탈의 뒷심이 십분발휘됐다.

 

현대캐피탈은 26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우리카드와 2라운드 맞대결에서 3-2(22-25, 25-23, 19-25, 25-22, 15-12) 승리를 거뒀다. 홈 전승(5승)이다. 승점 2를 추가했지만 세트 득실률에서 밀리며 3위 자리를 그대로 지켰다. 

 

서브와 블로킹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4세트 10-15에서 문성민이 서브로 반격이 불씨를 지폈다. 연속 블로킹으로 2점차 역전에 성공, 5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히메네즈 26점, 허수봉 18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세터 이원중의 교체 투입이 적중했다.

 

1세트는 외인 대결

 

양 팀 외국인 선수가 맞붙었다. 우리카드는 알렉스가, 현대캐피탈은 히메네즈가 공격 선봉에 섰다. 

 

외인이 차지하는 점유율이 절반 이상이었다. 히메네즈는 1세트 공격 점유율 62.96%로 높았다. 알렉스는 58.06%의 점유율에 성공률은 55.56%로 좋았다. 양 팀 통틀어 두 자릿 수 득점을 선사했다.

 

승부처에서 화력싸움은 알렉스가 우위를 점했다. 송휘채가 후방에서 걷어 올리는 볼을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했다. 디그 후 반격 과정이 매끄럽게 흘러가면서 1세트를 가져왔다.

 

현대캐피탈은 범실 7개로 흐름이 끊겼다. 19-22에서 21-22로 추격에 성공했지만 어이없는 범실이 나왔다. 세터 김명관이 넘겨야 할 볼이 그대로 네트에 걸렸다. 매치포인트에 오른 우리카드가 그대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이원중 투입 적중

초반부터 흔들렸다. 최태웅 감독은 3세트 5-10에서 김명관을 빼고 이원중을 투입했다. 이원중은 지난 21일 제대 이후 처음으로 코트를 밟았다.

 

3세트는 뺏겼지만 4세트부터 효과를 봤다. 좌우로 뽑아주는 안정된 패스에 공격수들이 득점으로 답했다. 승부처에서 최민호를 활용하는 과감함까지 보였다. 

 

10-15 뒤집고 5세트까지

서브와 블로킹의 힘은 대단했다. 세트스코어 1-2에서 돌입한 4세트, 10-15로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문성민의 서브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문성민의 서브를 시작으로 허수봉, 박준혁, 히메네즈의 블로킹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최민호의 블로킹까지 더해지면서 점수는 21-19. 히메네즈도 힘을 냈다. 서브 득점으로 분위기를 올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지키지 못한 리드

우리카드는 4세트가 뼈아팠다. 5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5세트로 넘어간 승부, 한 점차 싸움이 이어졌지만, 범실이 속출했다. 8-8에서 최현규의 서브 범실을 시작으로 나경복, 알렉스까지 공격에서 매듭 짓지 못했다. 

 

4점차까지 벌어진 점수. 알렉스가 끝까지 고군분투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마지막 점수 역시 범실로 내주면서 1라운드 설욕에 실패했다.

 

사진_천안/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최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