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컵] OK금융그룹, ‘정지석’ 빠진 대한항공 꺾고 결승 진출

의정부/강예진 기자 / 기사승인 : 2021-08-20 21: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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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이 난적 대한항공을 꺾고 2년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OK금융그룹은 20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대한항공과 준결승전서 세트스코어 3-1(21-25, 25-22, 25-22, 25-18)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조재성 26점, 최홍석 12점으로 쌍포가 활약했다. 3세트 교체로 투입된 김웅비가 서브,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올렸다. 김웅비는 8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공백이 컸다. 임동혁이 29점으로 분전했지만 남은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현저히 부족했다.

 

1세트는 대한항공 차지였다. 화력싸움에서 앞섰다. 대한항공은 임동혁 8점, 정지석 6점, 곽승석 4점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OK금융그룹은 조재성이 7점으로 분전했다. 

 

2세트는 치열했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이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이후 한 점차 시소 싸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OK금융그룹이 차지환의 연속 득점으로 2점차 앞서갔다. 조재영의 오픈 득점으로 리드를 지킨 OK금융그룹이 세트 만회에 성공했다. 

 

3세트 OK금융그룹이 추격에 성공했다. 김웅비의 서브, 블로킹에 12-12를 만들었고, 박원빈이 한상길을 단독 차단하며 13-12로 점수를 뒤집었다. 여기에 강서브로 OK금융그룹 리시브를 흔든 대한항공이 한상길의 블로킹으로 응수했다. OK금융그룹은 교체 투입된 김웅비를 필두로 경기를 풀어가면서 4점차 간격을 벌렸다. 범실로 잠시 주춤했지만 25-23 3세트를 가져왔다.

 

OK금융그룹 조재성의 서브가 주효했다. 4세트 초반부터 상대 리시브를 흔들고, 오픈으로 올라오는 볼을 차단하는 레퍼토리로 경기를 순조롭게 풀어갔다. 19-15로 OK금융그룹이 간격을 벌렸고, 상대 범실까지 더해지면서 5점차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점수차를 유지한 채 경기를 끝냈다. 

 

사진_의정부/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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