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컵] 서재덕 터진 한국전력, OK금융그룹 꺾고 A조 1위로 4강 진출

의정부/서영욱 / 기사승인 : 2021-08-18 21: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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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OK금융그룹을 꺾고 A조 1위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전력은 18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A조 OK금융그룹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6, 23-25, 25-17, 25-23)로 승리했다. 한국전력은 2승 1패, 세트 득실률 2로 A조 1위로 올라섰다. 2승 1패, 세트 득실률 1.75를 기록한 OK금융그룹은 A조 2위로 4강에 올랐다. 현대캐피탈은 탈락했다.

한국전력은 여러 선수가 고루 득점을 올렸다. 서재더기 21점으로 최다득점을 올렸고 이시몬이 15점, 박찬웅과 신영석도 각각 10점씩 보탰다. OK금융그룹에서는 최홍석이 13점, 미들블로커와 아포짓 스파이커를 오간 박차성이 11점으로 분전했다.

1세트 초반은 한국전력 분위기였다. OK금융그룹이 범실로 흔들리는 사이 한국전력은 서재덕을 앞세워 8-3으로 앞섰다. OK금융그룹은 세터를 권준형으로 바꾸는 등 분위기 반전을 위해 노력했지만 흐름은 쉽게 바뀌지 않았다. 이시몬과 임성진도 득점에 가담하면서 한국전력은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21-14에서 OK금융그룹이 리시브 준비 과정에서 부상자가 발생했다. 권준형과 전병선이 충돌하면서 권준형이 쓰러졌고 쉽게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권준형을 들 것에 실려나갔고 OK금융그룹은 부상자 발생이라는 돌발상황으로 예외 상황을 적용해 일곱 번째 선수 교체까지 시행해야 했다. 1세트는 한국전력이 앞서 잡은 격차를 등에 업고 승리했다.

2세트는 OK금융그룹이 힘을 냈다. 박창성을 아포짓 스파이커로 내세우고 박원빈이 문지훈과 미들블로커 대각을 이뤘다. OK금융그룹이 초반 리드를 잡았지만 한국전력은 신영석 블로킹과 박찬웅 서브 에이스로 11-11,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2세트 접전 양상은 세트 후반까지 이어졌다. OK금융그룹이 다시 2점차 근소한 리드를 잡았지만 한국전력도 서재덕 서브 에이스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접전 끝에 승자는 OK금융그룹이었다. 23-23에서 김웅비 득점에 이어 마지막 임성진 공격이 범실로 끝나면서 OK금융그룹이 세트 스코어 1-1을 만들었다.

한국전력은 3세트, 다시 초반부터 앞서나갔다. 한때 8점차까지 앞선 한국전력은 김동영과 임성진의 세트 후반 득점에 신영석 속공 등을 묶어 여유로운 점수차로 3세트들 따냈다.

4세트는 다시 OK금융그룹 분위기로 시작됐다. 최홍석 서브 에이스가 터지는 등 초반 4점차 리드를 잡았다. 한국전력은 서재덕을 앞세워 추격했다. 서브가 조금씩 위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한국전력은 상대 범실을 유도해 동점에 이어 역전까지 성공했다.

다시 동점까지 이른 경기는 한국전력 승리로 마무리됐다. 김동영 서브 에이스로 다시 리드를 찾은 한국전력은 서재덕이 마지막 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끝냈다.


사진=의정부/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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